서울에너지공사, 지역난방비 긴급지원금 지급 완료
서울에너지공사, 지역난방비 긴급지원금 지급 완료
  • 권희진
  • 승인 2023.11.03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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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서울에너지공사
사진제공=서울에너지공사

 

[스마트경제] 서울에너지공사(이하 공사)는 약자와의 동행을 위해 추진했던 지역난방 열요금 긴급지원금 지급을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열요금 지원은 올해 초 발표한 지역난방비 긴급지원정책의 후속 조치로 가구당 최대 59만2000원까지 지급했다.

공사는 지원 대상을 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다자녀가구, 국가유공자 등 기존 지역난방비 감면 대상에 대해서도 한시적으로 감면요금을 2배로 확대해 지원했다.

이번 긴급지원금을 한도로 에너지바우처 대상자는 에너지바우처 금액을 뺀 차액을, 에너지바우처 미대상자의 경우는 기존 지원금액을 포함해 지급했다.

이승현 사장은 “이번 지역난방비 지원을 통해 에너지요금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사장은 “다만,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에 이어 최근 이스라엘과 하마스 전쟁이 발발하는 등 세계 정세가 더욱 불안해짐에 따라 에너지 가격의 예측도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라며 “공사는 이러한 어려움을 슬기롭게 헤쳐 나가기 위해 지속적으로 설비 효율을 높이고 원가를 줄임으로써 시민들에게 안정적이고 고품질의 에너지를 공급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권희진 기자 hjk7736@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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