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복원력을 가진 자율 운영 전력망 연구센터 개소
고려대, 복원력을 가진 자율 운영 전력망 연구센터 개소
  • 복현명
  • 승인 2023.11.07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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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 ‘복원력을 가진 자율 운영 전력망 연구 센터’ 개소식이 지난 2일 고려대 하나스퀘어 강당에서 열렸다. 사진=고려대.
고려대학교 ‘복원력을 가진 자율 운영 전력망 연구 센터’ 개소식이 지난 2일 고려대 하나스퀘어 강당에서 열렸다. 사진=고려대.

[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고려대학교 ‘복원력을 가진 자율 운영 전력망 연구 센터’ 개소식이 지난 2일 고려대 하나스퀘어 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동원 고려대 총장, 김상협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위원장, 황판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기초연구정책관, 5개 참여 기업(한국전력공사, 한국전력거래소, LS Electric, HD 현대일렉트릭, 효성중공업) CTO 등 100명이 참석했다.

장길수 고려대 전기전자공학부 교수는 지난 6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연구재단에서 주관하는 ‘선도연구센터 지원사업’의 공학 분야 (ERC: Engineering Research Center) 국가사업에 선정됐다.

‘복원력을 가진 자율 운영 전력망 연구 센터’는 탄소중립을 가능하게 할 전력망 달성에 필요한 원천 기술을 7년 동안 개발할 예정으로 ‘전력망 상황 인지 기술’, ‘신 전력 설비 자율 제어 기술’, ‘복원력 확보 기술’, ‘탄소중립 전력망 핵심 공학 인력 육성’ 등을 추진한다.

김동원 고려대 총장은 “국내 전력 계통 최고 전문가들과 한전을 비롯한 중전기 업체들이 힘을 합쳐 본 센터가 탄소중립을 위한 전력망 기술 개발의 중심지가 되기를 기원하며 고려대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려대 ‘복원력을 가진 자율 운영 전력망 연구 센터’는 개소식과 함께 김상협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위원장, 문승일 한국에너지공대 교수, 정승일 고려대 전기전자공학부 특임교수를 초청해 탄소 중립을 위한 무탄소 연합, 미래 전력망, 에너지 안보에 대한 강연을 개최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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