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사, 동국대에 ‘지역 미래불자 육성장학’ 1000만원 기부
신흥사, 동국대에 ‘지역 미래불자 육성장학’ 1000만원 기부
  • 복현명
  • 승인 2023.11.23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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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학위원회가 추진하는 ‘지역 미래불자 육성장학’ 기금 전달
강원도(속초, 양양, 인제, 철원) 지역 동국대 재학생 10명에게 장학금 지급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장 돈관스님(왼쪽 세 번째)이 윤재웅 동국대학교 총장, 지정학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사무처장, 신흥사 선덕 득우스님, 진전사 주현우 신도회장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동국대.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장 돈관스님(왼쪽 세 번째)이 윤재웅 동국대학교 총장, 지정학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사무처장, 신흥사 선덕 득우스님, 진전사 주현우 신도회장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동국대.

[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대한불교조계종 제3교구본사 신흥사가 동국대학교에 1000만원을 기부했다.

이에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건학위원회는 지난 22일 오후 3시, 동국대 본관 5층 건학위원회 회의실에서 신흥사 ‘지역 미래불자 육성장학’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수여식에는 신흥사 주지 지혜스님을 대신해 신흥사 선덕 득우스님이 참석했다. 

학교 측에서는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장 돈관스님, 윤재웅 동국대 총장, 지정학 학교법인 동국대학사무처장과 신흥사 장학생들이 함께 했다.

이번 행사는 건학위원회 사업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지역 미래불자 육성장학’은 건학위원회가 지역사찰과 동국대에 재학 중인 해당지역 학생들을 연결해 수여하는 장학금이다. 

지역사회 공헌과 미래불자 육성 등 인재불사를 목표로 하며 동국대 재학생 10명을 선정해 장학금을 수여, 이 날 53회를 맞이했다.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장 돈관스님은 “이번 지역 미래불자 육성장학 신청을 위해 강원도 속초, 양양, 인제, 철원 지역의 동국대 학생 총 27명 중 25명이나 신흥사 육성장학에 지원했다. 학생들의 뜨거운 관심을 알 수 있는 대목”이라며 “최근 동국대는 중앙일보 대학평가에서 8위를 기록하는 등 학교의 위상이 올라가고 있으므로 자부심을 가지고 학업에 열중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윤재웅 동국대 총장은 “오늘 장학금 수여식으로 학생 여러분과 신흥사와의 새로운 인연이 맺어진 계기가 됐다. 인연을 맺은 신흥사에 감사한 마음으로 학업에 집중하길 바란다”며 “신흥사와 가까운 설악산의 웅장한 기상을 가슴에 품고 당당하게 살아가는 동국인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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