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 누르갈리 아리스타노프 주한 카자흐스탄 대사 초청 특강 실시
숭실대, 누르갈리 아리스타노프 주한 카자흐스탄 대사 초청 특강 실시
  • 복현명
  • 승인 2023.11.23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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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범식(오른쪽) 숭실대학교 총장이 누르갈리 아리스타노프 주한 카자흐스탄 대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숭실대.
장범식(오른쪽) 숭실대학교 총장이 누르갈리 아리스타노프 주한 카자흐스탄 대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숭실대.

[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숭실대학교는 지난 22일 숭실대 베어드홀 4층 회의실에서 '한국-카자흐스탄의 외교정책: 우호 관계 집중'을 주제로 누르갈리 아리스타노프(Nurgali Arystanov) 주한 카자흐스탄 대사를 초청해 숭실글로벌리더스포럼을 개최했다.

특강에 앞서 장범식 숭실대 총장과 누르갈리 아리스타노프 대사는 간담회를 가졌다. 

장 총장은 “숭실대에 모시게 돼 대단히 영광이다. 평양에서 출발한 한국 최초의 대학인 숭실대는 1954년에 재건되며 어느덧 70년을 맞이했다”며 “특히 IT, 벤처, 컴퓨터 분야에 강점을 지닌 숭실대는 최근 삼성반도체 겸임교수를 임용했고 국가 차원의 보안 전문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자 LG유플러스와 계약학과를 신설했다. 숭실대 국내외 재학생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누르갈리 아리스타노프 대사는 “숭실대에서 특강을 하게 돼 매우 기쁘다. 숭실대가 가진 장점을 토대로 카자흐스탄의 대학들과 MOU가 이뤄질 수 있게 적극 추진하겠다”고 화답했다.

이어진 특강에서 누르갈리 아리스타노프 대사는 참석자들에게 던진 카자흐스탄에 대한 질문을 시작으로 소개 영상을 보여주며 지형, 문화를 설명했다. 

그는 “카자흐스탄은 1992년을 기점으로 올해 한국과 31주년 수교를 맞았다. FDI 총규모 약 92억 달러를 달성한 카자흐스탄은 현재 한국과도 활발한 무역을 진행 중이다”라며 “이처럼 무역경제 뿐아니라 한류 문화, 교육 등 전반적인 분야에서 우호적인 외교 정책을 이어가야 한다”고 했다.

한편 숭실대는 주한 외교사절을 포함한 저명인사를 초청해 특강을 진행하는 숭실글로벌리더스포럼(Soongsil Global Leaders' Forum)을 진행 중이다. 다음 포럼은 오는 29일에 주한 필리핀 대사를 초청해 특강을 이어갈 예정이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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