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구아카데미유소년야구단, 청춘양구 전국유소년야구대회 우승
서울 구로구아카데미유소년야구단, 청춘양구 전국유소년야구대회 우승
  • 복현명
  • 승인 2023.11.24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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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구로구아카데미유소년야구단이 유소년야구 최강자에 등극했다. 사진=구로구아카데미유소년야구단.
서울 구로구아카데미유소년야구단이 유소년야구 최강자에 등극했다. 사진=구로구아카데미유소년야구단.

[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서울 구로구아카데미유소년야구단이 유소년야구 최강자에 등극했다. 

강원도 양구군에서 열린 ‘제2회 청춘양구 전국유소년야구대회’ 유소년리그(U-13) 백호 결승에서 경기 광주시퇴촌유소년야구단을 5대2로 이기고 창단 2년만에 첫 우승을 차지했다.  

대한유소년야구연맹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난 3일부터 12일까지 양구군 하리야구장 등 7개 구장에서 총 88개 팀 선수, 학부모 포함 2000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전을 벌였다.

유소년리그(U-13) 백호에서 우승한 서울 구로구아카데미유소년야구단은 이번 대회 예선 첫 경기인 경기 구리광개토유소년야구단을 맞아 강지호(우신중1) 선수의 2.1이닝 1피안타 7K 무실점 완벽투로 8대 1로 승리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했다. 

경기 김포시위드유소년야구단과의 두 번째 경기에서 3대2로 역전당하다 4회초 공격에서 최은호, 강지호 선수의 연속 볼넷에 이어 정태원(구일초6) 선수의 역전 2타점 3루타로 재역전하며 4대 3으로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서울의 강호 노원구유소년야구단의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김하람과 강지호 선수의 5이닝 합작 1실점의 호투와 김하람(구일초6) 선수의 역전 중월 솔로 홈런 등 투타 활약으로 3대 1로 신승을 거두며 예선 3승 조1위로 결선에 진출했다.

8강에서 서울 중랑이글스유소년야구단을 맞아 접전 끝에 3대 2로 역전승하며 4강에 진출해 서울 송파구유소년야구단을 강지호와 김하람 선수의 6이닝 노히트 무실점 호투와 정태원의 3회 쐐기 좌월 홈런 포함 3타수 3안타 3타점 맹활약으로 6대 0으로 셧아웃시키며 대망의 결승에 진출했다. 

서울 구로구아카데미유소년야구단은 결승전 1회초 공격에서 승기를 불러오는 정태원 선수의 선두타자 홈런과 김하람 선수의 투타 맹활약으로 경기 광주시퇴촌유소년야구단을 5대 2로 경기를 마무리하며 감격의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팀을 우승으로 이끈 강지용(서울 구로구아카데미유소년야구단, 우신중1) 선수가 대회 최우수선수상(MVP)을 차지했다.

대회 감독상을 수상한 김덕환 서울 구로구아카데미유소년야구단 감독은 “2021년도 창단이래 1승을 목표로 선수들과 열심히 연습한 결과가 첫 승을 넘어 2년만에 우승으로 이어져 너무 기쁘다. 공부하는 친구들에게 야구도 할 수 있게 지원에 해준 학부모들께 너무 감사하다. 내년에도 전국유소년야구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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