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그린푸드, 금융·의료·IT 업계와 케어푸드 사업 확대
현대그린푸드, 금융·의료·IT 업계와 케어푸드 사업 확대
  • 권희진
  • 승인 2023.12.07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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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현대그린푸드
사진제공=현대그린푸드

 

[스마트경제] 현대그린푸드는 올들어 28개 이종 업태 기업과 케어푸드 브랜드 ‘그리팅(Greating)’ 공급 및 공동연구를 위한 제휴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대표적인 제휴 업종은 NH농협생명·교보생명·현대해상 등 금융사 6곳, GC케어·KB헬스케어·삼성헬스 등 디지털 헬스케어기업 9곳, KB골든라이프케어·아리아케어 등 노인의료복지시설 4곳, 서울아산병원·여의도성모병원·하나로의료재단 등 의료기관 9곳 등이다.

이를 위해 현대그린푸드는 산업군별 헬스케어 사업을 분석하고 그리팅 연계 서비스를 개발하는 이종 산업 제휴 전담부서 ‘그리팅제휴영업팀’을 운영 중이다.

앞서 현대그린푸드는 지난 2020년 국내 최초로 케어푸드 전문 브랜드 그리팅을 론칭한 이후, 저당·저칼로리·고단백 등 다양한 케어푸드 식단을 선보여왔다. 또한 국내 최다의 식품의약품안전처 인증 메디푸드 식단을 출시하며 국내 케어푸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현대그린푸드는 IT·헬스케어 기업과의 제휴를 통해 각 기업의 헬스케어 서비스에 맞춤형 그리팅 제안 서비스를 접목하는 등 연계 사업에도 나서고 있다.

이밖에 현대그린푸드는 보험사가 판매하는 건강증진형 보험 상품과 연계해 그리팅 식단을 제공하거나, 노인의료복지시설·피트니스 센터 등 건강식 솔루션을 필요로 하는 업체와의 제휴를 통해 판로 확대에도 나서고 있다. 현대그린푸드의 올해 1월부터 11월 이종 업태 기업과의 제휴를 통해 발생한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45% 신장했다.

현대백화점그룹 지주회사인 현대지에프홀딩스 관계자는 “최근 헬스케어 시장의 패러다임이 기존 ‘분석’ 중심에서 ‘식이조절을 통한 예방과 해결’로 확장되고 있다”며 “이러한 환경 변화에 발맞춰 맞춤형 케어푸드 솔루션 제공 역량을 활용한 이종 산업과의 제휴를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권희진 기자 hjk7736@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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