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제6회 ESG 경영과 지속가능성 국제 콘퍼런스 개최
고려대, 제6회 ESG 경영과 지속가능성 국제 콘퍼런스 개최
  • 복현명
  • 승인 2023.12.13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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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가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간 고려대 하나스퀘어에서 전 세계 ESG 전문가, 실무자가 참여하는 ‘제6회 ESG 경영과 지속가능성 국제 콘퍼런스(6th Global Conference: ESG Management & Sustainability)를 개최했다. 사진=고려대.
고려대학교가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간 고려대 하나스퀘어에서 전 세계 ESG 전문가, 실무자가 참여하는 ‘제6회 ESG 경영과 지속가능성 국제 콘퍼런스(6th Global Conference: ESG Management & Sustainability)를 개최했다. 사진=고려대.

[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고려대학교가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간 고려대 하나스퀘어에서 전 세계 ESG 전문가, 실무자가 참여하는 ‘제6회 ESG 경영과 지속가능성 국제 콘퍼런스(6th Global Conference: ESG Management & Sustainability)를 개최했다.

고려대 ESG 연구원이 국제ESG협회, 환태평양대학협회와 공동으로 주최 한 ‘제6회 ESG 경영과 지속가능성 국제 콘퍼런스’에서는 ESG 이슈의 올바른 대처와 그 이후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ESG 전반에 걸친 발전적인 담론의 장이 마련됐다.

대회장을 맡은 고려대 ESG 연구원 이재혁 원장과 옥용식 고려대 환경생태공학부 교수는 개회사를 통해 “한국기업들은 ESG 관련 기존 규칙을 단순히 따르는 수동적 입장에서 벗어나 새로운 규칙을 제정하는 데 더욱 적극적 역할을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옥용식 고려대 교수를 중심으로 브루노 오벌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사무총장, 윤종수 IUCN 한국위원회 회장, 조유라 국제ESG협회 이사, 김찬우 전 외교부 기후변화대사 등이 함께한 라운드 테이블에서 토론자들은 “기업이 생물다양성에 미치는 영향과 위험의 정기적 확인과 관리, 정확한 정보전달의 중요성은 계속 강조되어 왔다”라며 “전지구적 식물다양성 전략계획인 쿤밍-몬트리올 협약처럼 환경이 정책과 법에 미치는 영향력이 더욱 커질 것”이라고 했다. 

ESG에 대한 높은 관심에 힘입어 세계적인 석학과 전문가, 기업인 등 총 30개국에서 377명(해외 122명)이 참석한 콘퍼런스 첫째 날에는 ▲ESG 전반 ▲기후변화·생물다양성 ▲폐기물·플라스틱 등 총 18개의 세션이 다뤄졌고 둘째 날인 29일부터는 한국·일본·중국 특별세션과 환태평양대학협회 프로그램이 병행해 진행됐다. 마지막 날인 30일에는 옥용식 고려대 교수가 좌장으로으로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과학저널 네이처(Nature)의 편집장과 대담을 나눌 수 있는 세션으로 이어졌다. 

이번 콘퍼런스는 고려대와 함께 환태평양대학협회 지속가능한 폐기물관리 프로그램, 국제ESG협회가 공동 주관한 여섯 번째 국제 행사로 2023년에는 싱가포르에 이어 대한민국에서 개최됐으며 2024년에는 인도네시아, 호주 등에서 ESG 경영과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국제 콘퍼런스가 개최될 예정이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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