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28일 오전 충주역에서 ‘중부내륙선 KTX-이음 충주~판교 연장운행’ 개통식과 시승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지홍 국토교통부 철도국장, 이종배 국회의원, 김영환 충청북도 도지사, 조길형 충주시장, 임종일 국가철도공단 부이사장, 윤승조 한국교통대학교 총장과 정정래 코레일 부사장 등 관계자 100명이 참석했다.
또한 지역주민과 코레일 고객대표로 구성된 대국민 시승단 300명이 KTX-이음을 타고 충주역과 판교역을 오가는 시승행사도 진행됐다.
중부내륙선 KTX-이음이 28일부터 판교까지 연장운행을 시작한다.
이제 충주부터 판교까지 65분 만에 갈 수 있게 됐다. 운행 횟수는 하루 8회(상행 4회, 하행 4회)로 운임은 일반실 1만2300원, 우등실 1만5300원이다.
정정래 코레일 부사장은 “이번 연장 운행으로 중부내륙 지역에서 KTX-이음을 타고 수도권 도심의 관문인 판교역까지 한 번에 이동할 수 있어 이 지역의 도심 접근성이 대폭 개선됐다”며 “앞으로도 고속열차 수혜지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안전하고 편리한 열차 운행으로 국민의 교통편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레일은 이번 연장 개통을 기념해 내년 1월 한 달간 운임 할인 등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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