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저탄소·무항생제 가치소비 선물 세트 강화
이마트, 저탄소·무항생제 가치소비 선물 세트 강화
  • 권희진
  • 승인 2024.01.01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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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이마트
사진제공=이마트

 

[스마트경제] 이마트는 가치소비 트렌드가 확산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올해 설을 앞두고 저탄소, 유기농, 무농약 선물 세트를 확대한다고 1일 밝혔다.

이마트는 우선 가치소비 자체브랜드인 '자연주의' 과일 선물 세트를 지난 설 5개에서 올해 8개로 늘렸다.

사과는 빨간 부사와 노란 시나노골드 등으로 품종을 다양화했고 레드향 등 만감류도 선보인다.

가공식품은 스페인산 유기농 올리브유를 사전 계약을 통해 저렴하게 내놓고, 무항생제 한우와 동물복지 햄, 비정제 원당을 사용한 잼 세트 등도 준비했다.

한우는 부위별로 1인분씩 진공 포장하고 스티로폼 포장재 대신 종이상자와 물로만 만든 아이스팩을 사용했다.

자연주의 선물 세트는 사전 예약 기간 구매하면 최대 30%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이마트는 자연주의 선물 세트 매출이 매년 10∼20% 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신규 제품을 적극 개발할 계획이다.

이마트 박가영 자연주의 바이어는 "가치소비 선물세트는 일반적인 품목들에 비해 성장세가 더 큰 편"이라며 "상품 개발이나 협력사 발굴이 까다롭지만 고객 수요가 늘어나는 만큼 앞으로도 신규 선물세트를 적극 선보일 계획"라고 말했다.

 

 

권희진 기자 hjk7736@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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