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 언어교육원, 제30회 외국인 한국어 말하기대회 개최
이화여대 언어교육원, 제30회 외국인 한국어 말하기대회 개최
  • 복현명
  • 승인 2024.01.03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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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자대학교 언어교육원이 ‘제30회 외국인 한국어 말하기대회’를 오는 5일 오전 11시 이화·삼성교육문화관에서 개최한다. 사진=이화여대.
이화여자대학교 언어교육원이 ‘제30회 외국인 한국어 말하기대회’를 오는 5일 오전 11시 이화·삼성교육문화관에서 개최한다. 사진=이화여대.

[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이화여자대학교 언어교육원이 ‘제30회 외국인 한국어 말하기대회’를 오는 5일 오전 11시 이화·삼성교육문화관에서 개최한다. 

이화여대 언어교육원 ‘외국인 한국어 말하기대회’는 1991년 한국어를 학습하는 외국인 어학연수생들의 한국어 학습을 격려하고자 처음 개최된 이후 지속적으로 열려 왔다.

세계 각국에서 온 학생들이 그동안 배우고 익힌 한국어 실력을 발휘하는 장으로 마련되고 있다. 

올해 말하기대회에서는 ‘실패를 통한 나의 성장기’, ‘내가 즐기는 한국 생활’, ‘2024년 새해 소원’을 주제로 예선을 통과한 인도, 일본, 대만, 미국, 중국, 필리핀, 볼리비아, 브루나이 출신 8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경합을 벌인다. 

외국인 한국어 말하기대회 3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김은미 이화여대 총장, 김인한 국제처장이 영상으로 축하 메시지를 전달한다. 

또한 이화여대 언어교육원 외국인 학생들의 케이팝(K-POP) 댄스 공연과 이화여대 음악대학 학생들의 사중주 공연 등도 마련돼 흥겨운 분위기를 돋울 예정이다. 

말하기대회의 본선 진출자 8명 중 대상 1명에게는 상장과 장학금 50만원, 최우수상 2명에게는 상장과 장학금 30만원, 우수상 3명에게는 상장과 장학금 15만원, 장려상 3명에게는 상장과 장학금 5만원이 수여된다. 

이화여대 언어교육원은 이화여대 학생들의 어학 실력 향상을 위해 1962년 설립됐으며 현재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과정(한국어교육부)을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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