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라면 특화 편의점' 한 달…1만 5천여 개 판매
CU '라면 특화 편의점' 한 달…1만 5천여 개 판매
  • 권희진
  • 승인 2024.01.04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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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CU
사진제공=CU

 

[스마트경제] CU는 서울 마포구 홍익대 인근 '라면 특화 편의점'이 개설한 지 한 달 만에 1만5000개 라면 판매고를 거뒀다고 4일 밝혔다.

특화 편의점의 라면 매출은 외국인 고객 비중이 62%를 차지했다.

1인당 평균 라면 구매 개수가 외국인은 3.4개, 내국인은 1.2개로 각각 집계됐다.

라면 특화 편의점은 일반 편의점보다 3배가량 많은 국내외 인기 봉지라면 100여종을 비치했다.

여기에 컵라면 120여종까지 합해 230여종의 라면이 진열됐다.

전국 편의점 가운데 가장 폭넓은 라면 구색이며 매장 안에는 직접 끓여 먹을 수 있는 즉석 라면 조리기와 스탠딩 시식대도 설치됐다. 

CU가 라면 특화 편의점의 지난 한 달간 매출을 분석한 결과 방문객 수는 외국인보다 내국인이 많지만, 외국인이 라면을 매장에서 먹은 뒤 더 많은 개수의 라면을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컵라면과 봉지라면의 매출 구성비가 일반 편의점에선 78대 22인 반면 라면 특화 편의점은 27.7대 72.3으로 역전 현상이 일어났다.

하루 평균 라면 즉석조리기를 이용한 고객은 160명이었다.

라면 매출 순위는 부대찌개라면, 참깨라면, 크림 진짬뽕, 얼큰 장칼국수, 진짬뽕 등 순이다.

BGF리테일 황지선 가공식품팀장은 “라면 라이브러리의 방문객과 매출이 예상을 뛰어 넘을 만큼 반응이 뜨거워 현재 2호점 오픈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며 “CU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편의점으로서 국내외 고객들에게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차세대 랜드마크 편의점을 더욱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권희진 기자 hjk7736@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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