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온스타일 "원플랫폼 전략에 지난해 200억 취급고 브랜드 88%↑"
CJ온스타일 "원플랫폼 전략에 지난해 200억 취급고 브랜드 88%↑"
  • 권희진
  • 승인 2024.01.07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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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CJ온스타일
사진제공=CJ온스타일

 

[스마트경제] CJ온스타일은 지난해 업계 최초로 선보인 '원플랫폼' 전략으로 입점 브랜드의 매출이 대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고 7일 밝혔다.

원플랫폼은 TV와 T커머스,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유튜브 등 CJ온스타일이 보유한 채널과 밸류체인(Value Chain)을 결합해 브랜드사의 상품 성격에 맞는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CJ온스타일에 따르면 원플랫폼에 참여한 80여개 브랜드의 지난해 매출을 분석한 결과 200억원 이상의 취급고를 달성한 브랜드가 전년에 비해 88% 늘었다.

CJ온스타일은 특히 주요 브랜드가 신제품 첫 출시 채널로 원플랫폼을 선택하면서 미디어 커머스 플랫폼 사업자로서의 경쟁력을 확보했다고 자평했다.

실제 삼성전자 갤럭시S23, 동아제약 오쏘몰 바이탈, 일룸 쿠시노 침대 등은 원플랫폼으로 가장 먼저 출시돼 목표 대비 100% 이상의 실적을 거뒀다.

인기 브랜드를 모바일로 먼저 소개하고 이후 TV 상품으로 확장하는 '모바일 투(to) TV' 전략의 성공 가능성도 입증했다.

대표적으로 로봇청소기 로보락과 소파 전문 브랜드 자코모는 지난해 온스타일에서만 각각 250억원, 224억원의 누적 주문액을 기록했다.

CJ온스타일은 이러한 성과를 기반으로 올해는 모바일에 집중한 '원플랫폼 2.0' 전략을 본격적으로 전개한다. 

CJ온스타일은 지난해 10월 업계 최초로 유튜브 전용 라이브커머스 채널 '핫딜셋넷 오픈런'을 개설하며 라이브커머스 채널을 자사 애플리케이션과 유튜브로 이원화했다.

CJ온스타일 김은선 원플랫폼 담당은 “브랜드의 질적 성장을 지원하는 원플랫폼 시스템, 원플랫폼 캠페인을 통해 신상품 첫번째 론칭 채널로서의 이미지를 구축하고 플랫폼의 근본적인 경쟁력을 끌어올린 결과”라며 “올해는 모바일 중심의 더욱 독보적인 원플랫폼형 퍼포먼스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권희진 기자 hjk7736@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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