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1인 가구 장보기 겨냥 큐브 스테이크 정육 상품 확대
CU, 1인 가구 장보기 겨냥 큐브 스테이크 정육 상품 확대
  • 권희진
  • 승인 2024.01.07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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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CU
사진제공=CU

 

[스마트경제] CU는 1인 가구 장보기 수요를 겨냥해 소용량 큐브 스테이크를 선보이며 정육 상품군 확대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고물가에 외식 보다는 집밥을 선호하는 고객들이 많아지면서 편의점이 근거리 장보기 채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실제, CU의 최근 3개년간 식재료 전년 대비 매출신장률은 2021년 21.4%, 2022년 19.1%, 2023년 24.2%로 매년 크게 증가했다. 또 식재료의 매출은 1~2인 가구의 비중이 높은 20, 30대가 견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작년 식재료 매출에서 20대, 30대의 비중은 각각 32.8%, 30대 30.9%로 전체 63.7%를 차지했다.

이에 CU는 1~2인 소인 가구의 수요에 맞춰 대용량 포대 쌀, 채소, 생선, 과일, 신선육 등 식재료 구색을 꾸준히 강화하고 있다.

특히 정육 카테고리의 매출신장률이 2021년 24.1%, 2022년 36.9%, 2023년 26.4%를 기록하면서 고객들의 높은 수요를 확인하고 관련 상품군을 대폭 확대 중이다.

CU는 지난해 3월 삼겹살, 목살 등 하이포크 한돈 정육을 판매해 현재까지 약 10만 개의 판매고를 올렸다. 같은 달 출시한 국내산 한우 페퍼 시즈닝 스테이크, 갈릭 시즈닝 스테이크, 큐브 스테이크 등 한우 상품도 누적 판매량 5만 개를 넘어섰다.

CU는 오는 11일 국내산 한우, 호주산에 이어 이번에는 미국산 부채살 큐브 스테이크(180g, 8,500원), 척아이롤 큐브 스테이크 2종을 출시한다.

또 오는 15일까지는 주요 인기 품목을 모아 +1 증정하는 ‘쓔퍼세일’ 프로모션을 통해 한우 큐브 스테이크(180g, 9,500원)를 1+1로 만나볼 수 있다.

BGF리테일 HMR팀 윤승환 MD는 “1,2인 소인 가구가 늘어나면서 편의점에서 소용량, 소포장된 식재료를 구매하는 고객이 크게 늘었다”며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맞춰 편의점 장보기 관련 상품 구색을 확대해 근거리 쇼핑 플랫폼의 역할에 충실할 것”이라고 전했다.

 

 

권희진 기자 hjk7736@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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