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학생 창업기업, CES 2024 참가…"해외진출 첫 걸음"
건국대 학생 창업기업, CES 2024 참가…"해외진출 첫 걸음"
  • 복현명
  • 승인 2024.01.17 15: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건국대 교수·학생 등 22명 참가
KU 슈퍼루키, 서울통합관 서포터즈로 참여 “글로벌 혁신 인재 발돋움”
건국대학교 학생창업기업 3곳이 지난 9~12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CES 2024’에 참가했다. 사진=건국대.
건국대학교 학생창업기업 3곳이 지난 9~12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CES 2024’에 참가했다. 사진=건국대.

[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건국대학교 학생창업기업 3곳이 지난 9~12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CES 2024’에 참가했다. 

이외에도 학생 서포터즈와 교수진 등 건국대에서 22명이 이번 CES를 방문했다.

김효재 건국대 산업공학과 학생이 창업한 반려동물 AI캐릭터 기업 ‘ZOOC’(쭉)은 홍보부스를 직접 운영하며 캐릭터 생성 AI와 시안생성 기술을 활용한 ‘My pet Ai customization’(마이 팻 AI 커스텀)을 전시했다. 

국내에서는 해당 기술을 활용해 반려동물 캐릭터 커스텀 제품 제작 서비스, ‘핏어팻’(fitapat)을 운영중에 있다.

CES 2024에서 ZOOC은 180개 이상의 기업 관계자들과 미팅을 통해 중국-미국 마케팅에이전시, 제작 POD기업들과 기술 협의, 해외사업진출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논의할 수 있었다. 

이외에도 국내 펫테크와 헬스케어 서비스들과 기술 협력 계약을 체결하고 빠른 시일 내 기업 스케일업을 실현할 예정이다.

산업용 드론 전문기업인 드론메이커스는 관련 분야 산업체와 MOU, 납품 관련 논의를 주도했으며 이미지 딥러닝 AI 분석으로 반려동물 장건강 케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에피옴도 바이오 헬스케어 분야의 혁신적인 제품들을 직접 경험하는 등 세계 시장 진출을 위한 첫 발을 내딛었다.

건국대가 대학혁신지원사업으로 지원하는 글로벌 혁신인재인 ‘슈퍼루키(KU: Super Rookie)’ 4기로 활동 중인 재학생 6명도 CES 2024 유레카 파크(Eureka Park)에 설치된 서울통합관 대학생 서포터즈로 활약했다.

서울시와 서울경제진흥원 주관으로 운영된 서울통합관에는 서울 소재 중소벤처기업 81개의 부스가 마련됐으며 기업과 학생을 1대1 매치해 기업 소개, 통역 등 행정 업무를 지원했다.

유자은 학교법인 건국대학교 이사장과 건국대 창업지원단, 캠퍼스타운사업단, 공과대학·수의과대학·의과대학·경영대학 소속 교수들도 CES를 방문해 전 세계 기업, 스타트업들의 기술 트렌드를 살피고 학생 창업 기업 부스를 방문해 학생들을 격려했다.

김효석 건국대 대학혁신지원사업센터 센터장은 “올해 처음으로 참여한 CES에서 서포터즈 활동과 창업 기업 부스 운영 등 학생들에게 폭넓은 기회를 제공할 수 있었다. 건국대 학생들이 글로벌 혁신 인재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이런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건국대 혁신지원사업센터는 오는 2월 슈퍼루키 5기를 이끌고 세계 최대 모바일 박람회 MWC 2024에 참여한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