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제] 이마트는 수입 관세가 인하된 오렌지를 자체 할인까지 더해 20% 할인가에 판매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마트는 26∼28일 오렌지를 20% 할인 판매하기로 했다.
미국산 네이블오렌지 특대 상품을 개당 1500원대에, 특 상품을 1200원대에 각각 준비했다.
최근 귤 값이 오르면서 대체제인 오렌지 수요가 몰리면서 이마트의 이달 오렌지 매출은 두 배로 뛰었다.
이마트는 오렌지 1월 수입량을 작년보다 5배 늘리고 2월 판매 물량도 작년 동월보다 최소 3배 이상 준비했다.
이마트는 또 26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판매한다.
레드자몽(이스라엘산)과 멜로골드자몽(미국산)'을 개당 2400원대에 선보이며 2개 구매 시 1개를 추가로 주는 '2+1' 할인행사도 한다.
한라봉과 레드향은 최대 15% 할인하고, 딸기도 신세계포인트 적립시 팩당 3000원 싸게 판다.
산청, 금실, 킹스베리 등 프리미엄 '국산의 힘' 딸기 전 품목은 20% 할인한다.
이와 함께 지난 12일부터 농식품부와 함께 진행하고 있는 설 성수 신선식품 할인도 지속된다.
26일부터는 신세계포인트 적립시 사과, 배, 계란, 대파 등을 30% 할인하며, 기존 행사가 연장되는 상품도 포함됐다.
이마트 이구남 과일 바이어는 "할당관세 시행에 따라 오렌지 등 수입과일 가격이 낮아지며 과일 소비에 대한 고객 부담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행사에 이어 2월에도 다양한 수입과일 할인행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희진 기자 hjk7736@dailysma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