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 3사, 설 선물 본판매 개시…"가성비 강화"
대형마트 3사, 설 선물 본판매 개시…"가성비 강화"
  • 권희진
  • 승인 2024.01.25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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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롯데마트
사진제공=롯데마트

 

[스마트경제] 대형마트 3사가 오는 27일부터 설 선물세트 본판매에 들어간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다음 달 10일까지 10만원대 초중반 가격의 한우세트와 5만원 안팎의 과일 세트를 다수 선보인다.

3만∼4만원대 통조림·견과류 세트도 있다.

합리적인 가격의 프리미엄 세트도 다수 준비했다.

조선호텔과 협업한 프리미엄 조선호텔 한우세트를 최대 1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이고 로얄살루트 21년 리차드퀸에디션2, 조니워커 블루 용띠에디션 등 고급 위스키도 내놨다.

트레이더스 홀세일클럽과 SSG닷컴도 이마트와 같은 기간 설 선물세트 본판매를 한다.

이마트에 따르면 전날 종료된 예약판매에서는 예상대로 중저가 가성비 세트가 큰 인기를 끌었다.

10만∼20만원대 한우 세트 매출이 지난해 설 예약판매 기간보다 15% 늘었고 3만원대 통조림 세트는 17%, 견과 세트는 38% 각각 증가했다.

이마트 관계자는 “이마트와 SSG닷컴은 명절 선물로 선호도가 높은 한우, 과일, 통조림 등 주력 품목 가성비 강화에 집중했다”며 "고객이 명절을 맞아 합리적인 가격으로 고마운 분들께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롯데마트는 명절이 2주 앞으로 다가온 만큼 먹거리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선물세트 위주로 본판매를 준비했다.

축산·과일·생선·김 선물세트 등 모두 1300여개 상품을 선보인다.

가격대는 이마트와 마찬가지로 축산은 10만원대 초중반, 과일은 5만∼8만원대 상품이 각각 주류를 이룬다. 김 세트의 경우 1만원이 채 안 되는 초저가 상품도 있다.

롯데마트는 본 판매 기간 행사카드로 결제 시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50만원 상품권 또는 즉시 상품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이와 별도로 다음 달 25일까지 롯데슈퍼와 공동으로 한우 냉장세트 보랭가방 회수 이벤트를 한다.

선물 세트 보랭가방을 반납하면 현금처럼 쓸 수 있는 엘포인트 5000점을 즉시 지급한다.

홈플러스는 본판매 기간 약 1060종의 엄선된 상품을 최대 50% 할인가에 선보인다.

올해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 구매 패턴 분석 결과를 반영해 1~5만원대 가성비 선물세트부터 축산/수산 등 대표 인기 선물세트, 단독상품까지 준비했다.

실제로 올해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 분석 결과 ‘과일’, ‘축산’, ‘수산’ 등 명절 대표 스테디셀러 의 활제품약에 힘입어 마트와 익스프레스, 온라인 등 채널 별 매출이 전년 설 대비 최대 242% 신장했다. 

이상 기후로 가격이 오른 ‘사과’, ‘배’의 매출은 4배 이상 늘었고, 고물가 영향으로 ‘한우’보다 ‘수입육’의 선호도가 높았으며 ‘굴비’와 ‘김’도 꾸준한 인기를 보였다.

홈플러스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단독 상품과 주류도 준비했다. 

또한 행사카드 결제 시 금액대별로 상품권을 증정하고 구매 수량에 따라 선물세트를 하나 더 제공하는 등의 혜택도 마련했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설 선물세트 사전 예약 인기에 힘입어 본 판매 제품 역시 다양한 가격대로 엄선했다”며 “정성껏 마련한 설 선물세트와 함께 물가 부담 없이 고마운 마음을 나눌 수 있는 명절 준비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권희진 기자 hjk7736@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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