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애 한국외대 화학과 교수, 제17대 한국자기공명학회 회장 선출
김용애 한국외대 화학과 교수, 제17대 한국자기공명학회 회장 선출
  • 복현명
  • 승인 2024.02.05 15: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용애 한국외국어대학교 자연과학대학 화학과 교수. 사진=한국외대.
김용애 한국외국어대학교 자연과학대학 화학과 교수. 사진=한국외대.

[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김용애 한국외국어대학교 자연과학대학 화학과 교수가 지난달 29일 열린 한국자기공명학회 제56회 총회 및 동계 학술대회에서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4년 9월 1일부터 2년이다.

김용애 교수는 고려대학교에서 학사와 이학석사를 취득한 후 미국 펜실베이니아대학교에서 핵자기공명분광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LG화학 기술연구원에서 6년간 근무 후 2001년부터 한국외대 화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자연과학대학 학장, 화학과 학과장, 교무처장, 기초과학연구소 소장, 기술이전센터장 등을 역임했다. 

또한 2023년 과학의 날 기념행사에서 과학기술진흥유공 분야의 발전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사)한국자기공명학회는 자기공명분야 학술연구 발전과 자기공명관련기술 보급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1992년 창립됐고 현재 국내 대학, 연구소, 산업체에서 자기공명관련 분야에서 연구 또는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회원 200명을 보유한 학회로 매년 두 차례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1997년부터는 KCI급 영문학술지 JKMRS를 연 4회 발간하고 있다.

전 세계 자기공명분야 연구자들과의 국제교류도 활발해 2009년에는 제주도 서귀포 컨벤션센터에서 아시아태평양 자기공명학회(APNMR)를 유치해 성공적으로 개최했고 오는 8월 서울 COEX에서 국제자기공명학회(ICMRBS)를, 2027년에는 APNMR을 개최할 예정이다.

김용애 한국외대 화학과 교수는 “국내 대학, 연구소, 산업체 등 다양한 분야의 자기공명분야 연구자들이 우수한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활발하게 교류할 수 있는 학술, 교육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성장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