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가장 많이 팔린 라면은 '신라면'…과자 '새우깡' · 맥주 '카스'
작년 가장 많이 팔린 라면은 '신라면'…과자 '새우깡' · 맥주 '카스'
  • 권희진
  • 승인 2024.02.11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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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연합뉴스
사진제공=연합뉴스

 

[스마트경제] 지난해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라면은 '신라면'으로 조사됐다.

과자는 '새우깡'의 판매량이 가장 많았다. 소주는 '참이슬'이 최다 판매 1위에 올랐다.

11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식품산업통계정보에 따르면 지난해 농심 신라면의 소매점 매출은 3836억원으로 라면(봉지·용기) 중 1위를 차지했다.

그다음으로 짜파게티(농심·2131억원), 진라면(오뚜기·292억원), 불닭볶음면(삼양식품·1472억원), 육개장(농심·1259억원), 안성탕면(농심·1183억원), 너구리(농심·1070억원), 왕뚜껑(팔도·725억원), 삼양라면(삼양식품·713억원), 팔도비빔면(팔도·706억원) 등 순이었다.

스낵과자는 농심 새우깡이 1359억원으로 1위에 올랐다. 다음으로 포카칩(오리온·1164억원), 프링글스(농심켈로그·985억원), 꼬깔콘(롯데웰푸드·879억원), 오징어땅콩(666억원) 등 순이었다.

비스킷은 홈런볼(해태제과·865억원)이 가장 많이 팔렸고 에이스(해태제과·589억원), 오레오(동서식품·434억원), 마가렛트(롯데웰푸드·419억원), 예감(오리온·398억원) 순이다.

초콜릿은 롯데웰푸드 빼빼로가 1천185억원으로 가장 많이 팔려 1천억원 클럽 멤버에 들었고 빵 중에서는 SPC삼립 포켓몬빵 매출이 1천108억원으로 삼립호빵(538억원)의 두배에 달했다.

또 아이스크림은 롯데웰푸드 월드콘이 710억원으로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다음으로 떡붕어싸만코(빙그레·646억원), 메로나(빙그레·612억원), 투게더(빙그레·528억원), 빵빠레(롯데웰푸드·438억원) 등 순이었다.

우유는 서울우유(7866억원), 발효유는 빙그레 요플레(1839억원)가 각각 매출 1위다.

주류는 오비맥주 '카스'와 하이트진로 '참이슬'이 1위를 차지했다. 맥주부터 보면 카스는 1조5172억원으로 전체 맥주 시장의 38.61%를 차지하는 등 압도적인 1위였다. 하이트진로 테라(4697억원), 하이트진로 필라이트(2399억원)가 뒤를 이었다.

탄산음료는 코카콜라(한국코카콜라·4918억원), 액상차는 V라인(광동제약·499억원), 두유는 베지밀(정식품·1836억원), 액상커피는 칸타타(롯데칠성음료·2709억원)가 각각 1위였다.

밀가루는 백설(CJ제일제당·330억원), 가정용식용유도 백설(CJ제일제당·1182억원), 참치캔은 동원참치(동원F&B·1177억원), 만두는 비비고(CJ제일제당·2159억원), 건강기능식품은 정관장(한국인삼공사·866억원)이 각각 1위를 차지했다.

 

 

권희진 기자 hjk7736@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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