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百, 글로벌 ESG 평가기관서 '리더십' 등급 획득
현대百, 글로벌 ESG 평가기관서 '리더십' 등급 획득
  • 권희진
  • 승인 2024.02.14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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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현대백화점
사진제공=현대백화점

 

[스마트경제] 현대백화점은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기후변화대응 평가에서 국내 유통업계에서 최초로 리더십 등급(A-)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는 2003년 출범한 비영리 국제단체로 영국에 본사를 두고 세계 주요 기업의 기후변화, 온실가스 감축 등 환경 경영 정보를 리더십, 관리, 인식, 공개 등 8단계로 평가해 발표하고 있다.

지난해 평가에는 2만3천여개 기업이 참여했고 국내 기업 중에는 60개 사가 리더십 등급을 획득했다.

현대백화점은 지난해 기후변화 부문 정보 공개 국제 기준인 'TCFD' 권고안에 따른 보고서를 작성하고 온실가스 배출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기 위해 임직원 출퇴근 및 출장 등으로 발생하는 '기타간접배출량' 등도 측정해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담았다.

또 전자영수증 우선 발급, 다회용기 전환 등 고객과 함께 실천하는 친환경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양명성 현대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기후변화 및 탄소중립을 위해 글로벌 기준에 부합한 다양한 환경경영 활동들이 국제적으로 권위있는 기관에 평가를 통해 성과를 인정 받았다"며 "앞으로도 기업 시민으로서 고객과 함께 다양한 환경적·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선도적인 ESG 경영을 실천해 가겠다"고 말했다.

 

 

권희진 기자 hjk7736@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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