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약 제친 한미약품 '로수젯'…전문약 원외처방 매출 ‘1위’
수입약 제친 한미약품 '로수젯'…전문약 원외처방 매출 ‘1위’
  • 권희진
  • 승인 2024.02.14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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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한미약품
자료제공=한미약품

 

[스마트경제] 한미약품은 이상지질혈증 복합신약 '로수젯'이 지난 1월 국내 원외처방 매출 1위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수입 전문의약품 매출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 집계 기준, 로수젯의 국내 원외처방 매출은 지난 달 167억여원을 기록했다.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비아트리스의 고지혈증 치료제 '리피토'와 HK이노엔[195940]의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의 매출이 뒤를 이었다.

로수젯은 지난해 1788억원의 국내 원외처방 매출을 기록하며, 국내 제약사가 개발한 단일 제품으로는 가장 많은 매출을 기록한 제품이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로수젯이 지난 1월 기준 한국에서 가장 많이 처방된 제품 1위에 오르며 한국의 제약 주권을 상징하는 치료제가 됐다는 점에서 이번 성과는 큰 의미가 있다”며 “한미약품은 로수젯 외에도 매출의 90% 이상을 자체 개발 제품으로 채우고 있고, 이를 통해 얻은 수익을 혁신신약 개발을 위한 R&D에 집중 투자하고 있는 등 의료진과 환자를 위한 더 좋은 약을 끊임없이 만들어내는 시스템을 활발히 가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권희진 기자 hjk7736@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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