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제] LG유플러스는 배달 대행 플랫폼 '바로고'와 제휴해 U+알뜰폰 공용 유심 '원칩'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2시간 내로 배달하는 '지금배송'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온라인으로 유심을 구매한 고객은 원하는 배송지에서 2시간 안에 원칩을 수령한 뒤 직접 셀프개통 서비스를 이용해 5분 만에 휴대전화 개통을 완료할 수 있다.
'지금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알뜰폰 사업자는 인스코비 등 7곳이며, 2월 말까지 12곳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향후 LG유플러스의 공식 온라인몰인 '유플러스닷컴'과 통신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너겟'으로도 서비스 제공 범위를 확대하고, 배송 지역도 수도권과 주요 광역시에서 전국으로 넓히기로 했다.
유호성 LG유플러스 MVNO사업담당은 “U+알뜰폰 요금제 개통 편의성을 높이고 중소 사업자와 실질적인 상생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지금배송 서비스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U+알뜰폰 요금제 이용 시 경험할 수 있는 약간의 불편함도 간과하지 않고 개선하여 고객 감동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권희진 기자 hjk7736@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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