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성공회대학교가 2023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을 15일 오전 10시 30분 정보과학관 5층 존데일리홀에서 개최했다.
이번 학위수여식에서 학사 269명, 석·박사 76명 등 총 345명이 학위를 받았다.
이날 뜻깊은 시간도 마련했다. 지난 2022년 이태원 참사로 안타깝게 희생된 고 유연주·진세은 학생에게 명예학사학위를 수여했다. 명예학위증은 유가족에게 전달했다.
또한 이번 학위수여식에서 이경호 이사장과 김경문 성공회대 총장이 각종 시상을 진행했다.
IT융합자율학부 유수빈 학생이 이사장상을 수상했으며 총장상은 김채정, 김재혁, 김하늘, 정지운, 이지영, 변주연, 견초희, 김민호, 조은서, 김명인, 김준일, 김수현, 최우진씨등 13명의 학생이 받았다.
하나은행장상은 이지연, 구태은 학생이 수상했으며 사회봉사상은 김경민, 양나은, 조규상 학생이 받았다.
또한 올해 처음으로 신설된 부천시장상은 장재영 학생이 수상했다.
대학원 우수논문상은 일반대학원 국제문화연구학과 신재욱, 사회복지학과 임소담, 협동조합경영학과 노영준, 신학대학원 이해청, 시민평화대학원 최장미, 문화대학원 한송희 학생 등 총 6명의 학생이 받았다.
김경문 성공회대 총장은 “우리가 자신에게 엄격하고 타인에게 너그러워지면 그리고 그런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면 이 세상은 분명 더 나아지고 안전하고 따뜻해질 것”이라며 “우리가 먼저 세상을 따뜻하게 만들 수 있는 사람들이 되기를 바란다. 여러분이 이곳을 거쳐 갔다는 것은 이미 학교의 자랑이다. 여러분이 우리 학교를 자랑스러워할 수 있도록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