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고객반응시스템·산지검품단 도입
이마트, 고객반응시스템·산지검품단 도입
  • 권희진
  • 승인 2024.02.22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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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이마트
사진제공=이마트

 

[스마트경제] 이마트는 최근 온오프라인의 고객 반응을 신속하게 취합해 공유하는 이트렌드(e-Trend)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2일 밝혔다.

고객이 이마트 애플리케이션(앱)과 SSG닷컴 및 오프라인 고객가치센터에 남긴 상품평 등을 분석해 고객 리뷰의 키워드와 부정 평가의 증감 추이를 보여주는 시스템이다. 부정적인 리뷰가 많이 증가하면 담당 바이어에게 알림을 준다.

이마트의 온오프라인 플랫폼으로 들어오는 고객 리뷰는 하루 평균 3만개, 월평균 80만개에 이른다.

산지 관리도 한층 업그레이드된다.

이마트는 최근 산지 농가와 협력사를 돌며 품질을 점검하는 '전문 검품단'을 신설했다. 전문 바이어들로 구성된 검품단은 수시로 산지를 돌며 재배 상황과 작물 상태를 살펴보게 된다.

과일팀 바이어들은 “이마트는 오프라인 유통업체이기 때문에 ‘공간의 제약’이 있는 건 단점이지만, 한정된 공간에서 한정된 상품을 선보일 수 있어 품질 기준이 엄격해지는 것은 상품 경쟁력에 장점이 된다”며“지금까지 지켜온 ‘집요함’이 한 끗 차이를 유지하는 원동력”이라고 말했다.

 

 

권희진 기자 hjk7736@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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