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디스트, 급식 사업 고객 편의성 제고…푸드테크 본격 개발
푸디스트, 급식 사업 고객 편의성 제고…푸드테크 본격 개발
  • 정희채
  • 승인 2024.02.23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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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테크 전담 조직 통한 급식 자동화 솔루션 개발 추진
‘고메이 플레이스’ 통해 모바일로 급식 메뉴 주문 및 조리 서비스 제공
영양사의 식자재 발주도 선진화된 앱으로 쇼핑하듯이
‘푸디스트청파사옥점’ 급식장 전용 임직원 앱. 사진=푸디스트
‘푸디스트청파사옥점’ 급식장 전용 임직원 앱. 사진=푸디스트

 

[스마트경제] 푸디스트가 위탁급식 사업에 푸드테크 도입을 선언하며 본격적으로 단체급식 디지털화에 본격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푸디스트는 ‘고객 편의성 제고’라는 전사 혁신과제 추진의 일환으로 최근 위탁급식 사업부 내 푸드테크 전담 조직을 배정하고 위탁급식 자동화 솔루션 개발 작업에 착수했다. 해당 조직을 통해 자동화된 조리 과정에 최적화된 메뉴 개발을 진행하고, 자동화 전용 식자재 개발을 늘려가는 등 새로운 급식 모델 개발을 최우선 목표로 설정하고 추진할 예정이다.

푸디스트의 고객 편의성 제고를 위한 노력은 급식 고객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디지털 기술 도입 부문에서도 꾸준히 진행되어 왔다. 푸디스트는 프리미엄 급식 브랜드 ‘고메이 플레이스’가 적용되는 급식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전용 모바일 앱 ‘고메이 플레이스 앱(Gourmet Place App)’을 개발했다. 

고메이 플레이스 앱을 통해 구내식당 식대를 결제할 수 있고, 사내 카페 메뉴나 건강식을 주문 조리하여 예약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앱 활용도에 따라 포인트를 적립하고 쿠폰으로 전환해 메뉴 구입 등에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위탁급식 식자재 발주 시스템도 디지털화된 방식을 도입했다. 지난 22년 각 사업별로 활용도가 달랐던 발주 시스템을 통합해 ‘푸디스트 식자재 발주 앱’을 리뉴얼했으며 현재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다. 

대중적인 온라인 쇼핑몰에 가까운 UI 및 UX가 특징으로, 급식 영양사들은 이 앱을 사용해 모바일로 편리하게 식자재를 발주하고 있다. 자주 사용하는 식단에 필요한 식자재를 그룹화시켜 한꺼번에 발주할 수 있고, 이전 발주 내역을 재적용할 수 있어 빠른 발주가 가능해 업무의 효율성을 높여준다는 평이다.

푸디스트 위탁 급식사업부 총괄 승보경 전무는 “급식뿐 아니라 외식산업에서 푸드테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한다”며 “시대 변화에 발맞춰 선진화된 기술을 도입해 최종 소비자까지 만족할 수 있는 최상의 서비스와 고객 편의성 제고를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희채 기자 sfmks@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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