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제] G마켓은 지난 21일 몽골 최대 이커머스 플랫폼 '쇼피'(Shoppy)와 연동을 통해 K-셀러의 해외 판로를 확대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양사가 체결한 'G마켓 판매 상품의 쇼피 입점 및 양사간 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은 G마켓에서 판매 중인 역직구 상품의 쇼피 입점을 골자로 한다.
쇼피는 사이트에 G마켓 상품을 연동하고, 한국에서 몽골로의 배송을 담당하기로 협의했다.
G마켓 상품 약 30만개가 이달 말부터 쇼피 사이트에 연동되며 점차 상품 수를 늘려간다.
쇼피는 65만 고객을 보유한 몽골 1위의 이커머스 기업이다.
몽골의 전체 인구가 약 350만명임을 감안하면 5명 중 1명꼴로 쇼피를 사용하는 셈이다.
쇼피는 G마켓 상품 연동을 통해 K-컬처를 즐기는 MZ세대 고객을 공략한다.
G마켓 영업본부 이택천 본부장은 “몽골 최대 이커머스 플랫폼 쇼피를 통해 몽골 소비자들에게 경쟁력 있는 G마켓 셀러의 상품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이커머스 시장 공략을 희망하는 국내 중소 역직구 셀러들의 판로 개척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희진 기자 hjk7736@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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