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제] CU는 오리지널 콘텐츠 시리즈 '그르르 갉'을 론칭하고 신규 콘텐츠 IP(지식재산) 개발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그르르 갉은 편의점 의자를 끌어당길 때 나는 소리를 표현한 것이다.

편의점 의자에 앉으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속 깊은 대화를 나누게 된다는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글이 공감을 얻으며 시작된 '밈'(Meme·인터넷 유행 콘텐츠)이다.

CU는 콘텐츠 제작 전문 스튜디오 플레이타운과 함께 '그르르 갉: 깊대'를 만들어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선보인다.

편의점 테이블 토크를 테마로 한 이 프로그램은 3개 에피소드로 제작됐다.

CU는 편의점 주요 소비층인 MZ세대와 공감대를 높이기 위해 자체 숏폼 드라마와 웹 예능을 만드는 등 콘텐츠 마케팅에 힘을 주고 있다.

재미있는 콘텐츠를 통해 자연스럽게 브랜드 친밀도를 높이고 상품 홍보한다는 전략으로, 앞서 선보인 '편의점 고인물' 시리즈는 누적 조회수가 3만뷰를 달성한 바 있다.

BGF리테일 강병학 브랜드 마케팅팀장은 “편의점과 관련한 재밌는 트렌드를 콘텐츠로 풀어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신선한 에피소드로 풀어내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다시 찾아보고 싶은 CU만의 완성도 높은 콘텐츠들을 통해 브랜드 친밀도를 높여가겠다”고 전했다.

권희진 기자 hjk7736@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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