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대법관 출신 안철상 동문 법학전문대학원 석좌교수로 임명
건국대, 대법관 출신 안철상 동문 법학전문대학원 석좌교수로 임명
  • 복현명
  • 승인 2024.02.28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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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이 지난 27일 대법관 출신 안철상 동문(법학 76)을 법학전문대학원 석좌교수로 임명했다. 사진=건국대.
건국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이 지난 27일 대법관 출신 안철상 동문(법학 76)을 법학전문대학원 석좌교수로 임명했다. 사진=건국대.

[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건국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이 지난 27일 대법관 출신 안철상 동문(법학 76)을 법학전문대학원 석좌교수로 임명했다.

올해 1월 1일에 퇴임한 안철상 전 대법관은 38년간의 법관생활을 마치고 모교인 건국대에서 석좌교수로 후학양성에 나선다. 

안 석좌교수는 건국대 법학전문대학원에서 공법실무에 관한 강의와 연구 활동을 할 뿐만 아니라 로스쿨 학생을 대상으로 특강을 실시할 계획이다.

안철상 석좌교수는 건국대 법대를 졸업했으며 공법학으로 석·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안 석좌교수는 사법연수원 15기 출신으로 1986년 법관으로 임용돼 대법원 재판연구관, 사법연수원 교수, 서울행정법원 부장판사, 대전고법 부장판사, 대법원장 비서실장, 서울행정법원 수석부장판사, 법원도서관장, 서울고법 부장판사, 대전지방법원장, 법원행정처장 등을 거쳤다.

특히 안 석좌교수는 약 38년간 민사재판, 형사재판, 행정재판 등을 두루 맡으면서 소탈하고 부드러운 성품과 해박한 법률 지식으로 법원 내외부에서 두터운 신뢰를 받아왔다. 

사법행정에 대한 경륜도 풍부하며 행정법 분야와 민사집행법 분야에서 권위자로 정평이 나 있다. 

또한 서울고법에서도 행정재판부를 담당하면서 공법 분야의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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