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인기 웹툰 작가 '키크니'와 함께하는 전세사기 피해 예방 첫 번째 웹툰 공개
국민은행, 인기 웹툰 작가 '키크니'와 함께하는 전세사기 피해 예방 첫 번째 웹툰 공개
  • 복현명
  • 승인 2024.02.28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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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이 28일 웹툰 작가 키크니, 국토교통부, 주택도시보증공사와 함께 진행 중인 ‘전세사기 피해예방 캠페인’의 첫 번째 웹툰을 공개했다. 사진=국민은행.
KB국민은행이 28일 웹툰 작가 키크니, 국토교통부, 주택도시보증공사와 함께 진행 중인 ‘전세사기 피해예방 캠페인’의 첫 번째 웹툰을 공개했다. 사진=국민은행.

[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KB국민은행이 28일 웹툰 작가 키크니, 국토교통부, 주택도시보증공사와 함께 진행 중인 ‘전세사기 피해예방 캠페인’의 첫 번째 웹툰을 공개했다.

이번 웹툰은 키크니 인스타그램 계정에 공모된 실제 피해 사연을 바탕으로 제작됐으며 대학생 등 젊은 세대에게 빈번히 발생하는 다가구주택 전세사기 내용을 담았다.

다가구주택이란 여러 가구가 한 건물에 거주할 수 있도록 건축한 19세대 이하의 단독주택으로 가구별 주택 등기가 돼 있지 않은 건축물이다. 

부동산 등기사항전부증명서만으로는 선순위 임차보증금에 대한 정보를 확인하기 어렵다는 맹점이 있어 전세사기 피해에 특히 취약하다.

해당 웹툰은 인기 작가 키크니만의 감동적이고 따뜻한 톤으로 그려져 키크니, KB국민은행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업로드됐다. 

공개 4시간 만에 25만 조회수를 돌파했으며 1만6000명이 ‘좋아요’를 누르고 댓글을 작성하는 등 웹툰 내용에 공감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다음에 공개할 웹툰에서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전세사기 유형을 선보일 예정으로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며 “현재도 이어지고 있는 전세사기 피해를 예방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은행은 지난해 12월 국토교통부, 주택도시보증공사와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및 피해 예방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2월부터 전세사기 피해 구제, 예방을 위한 ‘KB 전세안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피해 구제의 일환으로 전세사기 피해자들에게 법률비용, 경·공매 대행 수수료를 지원하고 6개 지역(서울, 경기, 인천, 대전, 대구, 부산)에서 전세사기 전담 영업점을 운영하며 전문적인 금융 상담을 제공 중이다.

또한 KB금융공익재단과 연계해 사회초년생을 위한 전세사기 피해 예방 교육을 운영하고 영상, 리플릿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해 전세사기 피해 예방 정보를 전국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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