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화여대 메이커스페이스 사업단, 소규모 창업자 창업 지원 체계 구축 통한 신규 창업 지원 성공
배화여대 메이커스페이스 사업단, 소규모 창업자 창업 지원 체계 구축 통한 신규 창업 지원 성공
  • 복현명
  • 승인 2024.02.29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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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진흥원이 지원하는 배화여자대학교 메이커스페이스 사업단이 소규모 창업자 창업 지원 체계를 구축해 신규 창업 두 개 팀이 성공했다. 사진=배화여대.
창업진흥원이 지원하는 배화여자대학교 메이커스페이스 사업단이 소규모 창업자 창업 지원 체계를 구축해 신규 창업 두 개 팀이 성공했다. 사진=배화여대.

[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창업진흥원이 지원하는 배화여자대학교 메이커스페이스 사업단이 소규모 창업자 창업 지원 체계를 구축해 신규 창업 두 개 팀이 성공했다.

배화 메이커스페이스 사업단은 2022년도부터 시행한 창업 시제품개발 경진대회에서 다양한 4차 산업혁명 기기를 제품개발에 사용해 우수한 시제품과 우수 메이커를 발굴해왔다. 

경진대회는 시제품을 양산하고 플리마켓을 개최해 시제품을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해 검증해보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다른 경진대회와 차별화된다.

신규 창업자 ‘리파이어’는 폐소방호스를 업사이클링해 가방을 제작했다. 

‘폐소방호스 업사이클 방수 가방’은 소방호스의 내부를 가방의 겉면으로 사용해서 방수 효과뿐만 아니라 특유의 질감을 더했다. 

소방호스는 가위로 재단하기 어려울뿐더러 올이 계속 풀리는 문제점이 있었는데 레이저 컷팅기를 이용한 열재단으로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었다. 

해당 시제품은 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기록했고 배화 메이커스페이스 사업단에서 전문변리사를 선임하고 비용을 지원해 디자인일부심사제도로 제품을 등록했다. 

배화 메이커스페이스 사업단은 이러한 과정으로 예비창업자의 지식 재산권 보호와 사업화를 지원해왔다.

2023년도 12월에는 종로문화재단,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사업단과 연계해 유동인구가 많은 종각역 태양의 정원에서 시제품을 전시하고 판매할 수 있는 판로지원 사업을 운영했다. 

전시할 때는 시제품뿐만 아니라 홍보 자료와 예비창업자의 연락처가 담긴 인스타그램 QR, 명함 등을 비치해 전시 기간 외에도 판매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했다.

그 외에도 크라우드 펀딩, Chat GPT, 인스타그램, 셀프 디자인 등록 교육 등 창업과 관련된 마케팅 특강과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예비창업자들을 지원하고 있다.

배화여대 메이커스페이스 사업책임자 이혜란 배화여대 교수는 “배화 메이커스페이스는 소규모 창업자들이 아이디어를 현실로 구현하고 그들이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그들의 열정과 도전정신을 응원하며 기술적인 지원과 교육 프로그램, 마케팅, 네트워킹 이벤트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2024년도에도 메이커스페이스 사업단은 제조 창업 촉진과 혁신적 아이디어를 구현할 수 있는 메이커 기반 조성과 창업지원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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