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회대, ‘동물아카데미 3기’ 수강생 모집
성공회대, ‘동물아카데미 3기’ 수강생 모집
  • 복현명
  • 승인 2024.02.29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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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0일부터 6월 12일까지 11주간 온·오프라인 동시 수업
동물보호소 봉사와 탐방, 동물자유연대 대표 특강 포함
동물보호, 권리 운동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수강 가능
성공회대학교 전경. 사진=성공회대.
성공회대학교 전경. 사진=성공회대.

[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성공회대학교 평생교육원이 2024학년도 상반기 ‘동물아카데미 3기’ 수강생을 오는 3월 18일까지 모집한다.

성공회대 동물아카데미는 시민들을 위한 체계적인 동물보호 교육을 진행하기 위해 작년 상반기부터 동물자유연대와 협약해 운영하고 있다.

‘동물아카데미 3기’는 오는 3월 20일부터 6월 12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총 11주간 진행한다. 서울 외에 거주하는 시민들을 위해 온라인 강좌를 함께 열어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운영한다. 

동물보호운동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수강할 수 있으며 일반수강료는 20만원이다.

교육과정은 ▲동물보호운동의 역사와 쟁점 ▲동물과 인간을 위한 동물법 ▲동물철학의 이해 ▲야생동물과 동물원 동물 ▲경계동물 길고양이 ▲생명다양성과 야생의 귀환 ▲실험동물의 대안 ▲반려동물과 사역동물 ▲동물산업과 대안운동 등 동물권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는 내용으로 이뤄진다. 

더불어 동물자유연대의 동물보호소 견학 등 탐방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한 3기에는 조희경 동물자유연대 대표의 특강이 포함돼 동물활동가의 생생한 현장 이야기를 조명한다.

정경섭 동물아카데미 주임교수를 비롯해 남종영 기후변화와 동물보호소(가칭) 소장, 김도희 동물의 권리를 옹호하는 변호사들 대표, 임지연 건국대 몸문화연구소 교수, 이형주 동물복지문제연구소 어웨어 대표, 김산하 생명다양성재단 사무국장, 서보라미 휴메인 소사이어티 인터내셔널 정책국장 등이 강사로 나선다.

성공회대 평생교육원 동물아카데미는 전체 강좌를 수료한 수강생들에게 성공회대 총장 명의의 수료증을 발급한다. 수강신청은 성공회대 평생교육원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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