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 인도네시아 UNAS 한국어 교육 등 해외봉사 실시
중앙대, 인도네시아 UNAS 한국어 교육 등 해외봉사 실시
  • 복현명
  • 승인 2024.02.29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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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학교가 우리나라 문화와 언어에 관심이 많은 인도네시아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해외 봉사활동을 성황리에 마쳤다. 사진=중앙대.
중앙대학교가 우리나라 문화와 언어에 관심이 많은 인도네시아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해외 봉사활동을 성황리에 마쳤다. 사진=중앙대.

[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중앙대학교가 우리나라 문화와 언어에 관심이 많은 인도네시아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해외 봉사활동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에 중앙대는 지난 12일부터 24일까지 2주 동안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UNAS(Universitas Nasional) 한국어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제11회 인도네시아 사회문화봉사단 CAUNAS’ 활동을 진행했다. 

중앙대는 2012년부터 인도네시아 UNAS와 문화 교류를 골자로 하는 끈끈한 교류 관계를 이어온 바 있다. 

2020년 코로나19 팬더믹으로 인해 중단된 해외 사회문화 봉사활동을 지난해 온라인으로 재개했고 5년 만인 올해에는 대면 활동으로 다시금 영역을 확대하게 됐다. 

중앙대 사회봉사단이 주관한 이번 CAUNAS 활동에는 중앙대 재학생 22명이 참여했다. 

이에 ▲한국어 교육 ▲태권도 ▲사물놀이 ▲응원단 ▲K-POP 등 다양한 문화공연이 UNAS 학생들 앞에서 펼쳐졌다. 

UNAS 학생들로부터 인도네시아 언어와 전통무술 실랏(Silat), 포초포초(Poco Poco), 사만(Saman) 등 전통춤, 앙클룽(Angklung)으로 대표되는 전통악기를 배우는 문화교류 시간도 함께 가졌다. 

중앙대 사회문화봉사단 학생들은 UNAS가 주관하는 한국의 날 행사인 KORNATION 행사에도 참여했다. 

지역 주민과 지역 고등학생을 초청해 부채춤과 사물놀이, K-POP 공연을 비롯한 문화공연을 통해 우리나라 문화를 널리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서로 배우고 가르친 상대 국가의 프로그램을 공연하는 과정을 통해 UNAS 학생들과 한층 가깝게 소통하는 계기를 마련하기도 했다. 

이장한 중앙대 사회봉사단장은 “중앙대는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등 다양한 국가에 봉사단원을 파견해 해외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도 재학생들이 글로벌 리더십을 함양하고 소통의 의미를 깨우치며 나눔과 봉사의 가치를 체험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해외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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