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알뜰 해외송금 서비스 19개 국가로 확대
우리은행, 알뜰 해외송금 서비스 19개 국가로 확대
  • 복현명
  • 승인 2024.03.04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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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WON뱅킹 전용 5000달러 이하 간편 해외송금 서비스
창구 해외송금에 비해 최대 3만원 저렴, 수취까지 소요시간은 동일
간편한 업무처리, 저렴한 수수료로 매년 사용건수 꾸준히 증가
우리은행 본점 전경. 사진=우리은행.
우리은행 본점 전경. 사진=우리은행.

[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우리은행이 ‘알뜰 해외송금’ 서비스 대상 국가를 기존 9개 국가에서 19개 국가로 확대했다.

‘알뜰 해외송금’은 지난 2020년 7월부터 시행한 우리WON뱅킹 해외송금 서비스로 외국환거래법상 국민인 거주자라면 별도 ‘거래외국환은행’ 지정 없이 송금할 수 있다.

‘알뜰 해외송금’은 미 달러화 기준 5000달러 이하 소액만 가능하다. 단 인도네시아 송금은 3000달러 이하로 제한된다. 

무엇보다 이 서비스는 기존 해외송금보다 송금 수수료와 중계 수수료가 최대 3만원 정도 저렴하다. 수취인이 자금을 받기까지 걸리는 시간은 기존 송금과 큰 차이가 없다.

이런 ‘알뜰 해외송금’은 ▲미국 ▲영국 ▲호주 ▲인도네시아 등 기존 9개 국가만 가능했다. 

간편한 사용방법으로 해마다 이러한 장점에 따라 ‘알뜰 해외송금’은 이용 건수와 금액이 꾸준히 증가해 왔으며 이에 우리은행은 ▲인도 ▲말레이시아 ▲체코 ▲튀르키에 등 10개 국가를 ‘알뜰 해외송금’ 대상 국가에 포함해 지난달 28일부터 비대면 해외송금 서비스를 19개 국가로 확대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고객 관점에서 비대면 해외송금 서비스를 꾸준히 개선하고 있다”며 “우리은행은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트랜드를 반영하고 금융비용 부담을 덜 수 있는 해외 송금 서비스를 완성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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