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볼트업’으로 전기차 충전 서비스 선도
LG유플러스, ‘볼트업’으로 전기차 충전 서비스 선도
  • 권희진
  • 승인 2024.03.06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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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LG유플러스
사진제공=LG유플러스

 

[스마트경제] LG유플러스는 6일부터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EV트렌드코리아' 전시회에 참가해 전기차 충전 서비스 '볼트업'(VoltUp)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부스에서는 '안심-업(UP) 충전시스템'과 '케이블-UP 충전시스템' 두 가지 볼트업 서비스를 공개한다.

안심-UP 충전시스템은 과열 등 이상 징후 포착 시 전력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기능, 회원 카드 태그 등 없이도 사용자를 자동으로 인식하는 기능, 실시간으로 충전소 상황을 확인할 수 있는 카메라가 달린 충전기, 충전 중 문제상황을 녹화하는 블랙박스 등을 갖췄다.

케이블-UP 충전시스템은 기존처럼 주차장 바닥이 아닌 천장에 설치가 되기 때문에 충전 단자의 오염이나 침수를 막을 수 있다. 또 충전기 설치를 위한 바닥 면적이 필요하지 않고, 1대의 충전기를 총 4구간의 주차 구역에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공간 활용도가 높다.

특히 케이블-UP 충전시스템은 적은 전기 용량으로 총 3대의 전기차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로드 밸런싱' 기술이 적용됐다. 이 시스템은 '한화 포레나' 단지에 최초로 설치될 예정이다.

지난해 1월 애플리케이션(앱)과 함께 출시된 볼트업은 가까운 전용 충전소의 위치를 알려주고, 결제도 지원한다.

올해는 전기자동차 완속·급속 충전시설 보조사업자로 선정돼 볼트업 전기차 충전기 설치 시 환경부 보조금을 받을 수 있게 됐다.

LG유플러스 현준용 EV충전사업단장(부사장)은 “이번 EV트렌드코리아 참여는 볼트업의 경쟁력을 많은 고객에게 알리고, 미래를 함께할 협력사를 발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볼트업은 전기차 구매를 고려하는 고객들이 충전 인프라 부족과 안전에 대한 염려로 구매를 주저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권희진 기자 hjk7736@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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