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불굴사, 동국대에 지역 미래불자 육성장학 기금 1000만원 전달
경산 불굴사, 동국대에 지역 미래불자 육성장학 기금 1000만원 전달
  • 복현명
  • 승인 2024.03.13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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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지역 장학생 10명에 장학증서 수여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건학위원장 겸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장 돈관 스님(왼쪽)이 덕관 스님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동국대.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건학위원장 겸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장 돈관 스님(왼쪽)이 덕관 스님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동국대.

[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대한불교조계종 불굴사가 동국대학교의 대표 장학제도인 ‘지역 미래불자 육성 장학생’ 선발에 동참했다.

‘지역 미래불자 육성장학’은 동국대 건학위원회가 지역사찰과 동국대에 재학 중인 해당 지역 학생들을 연결해 수여하는 장학금이다.

불굴사 주지 덕관 스님은 13일 오후 2시 동국대 건학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제60회 지역 미래불자 육성장학’ 수여식에 참석해 장학금 1000만원을 동국대 건학위원회에 전달했다. 

장학금을 기부한 덕관 스님은 총무원 재무국장, 감사국장, 제17대 중앙종회의원을 지냈고 은해사, 충주 세계사, 강화 보문사 주지 등을 역임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재학생 10명에게 장학 증서가 수여됐으며 장학생들은 감사 인사와 함께 감사 편지를 전달했다.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건학위원장 겸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장 돈관 스님은 “60번째 지역 미래불자 육성장학기금 수여식에 불굴사 덕관 스님께서 장학기금을 쾌척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 여러분들도 지역미래불자 장학생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임해주길 바라며 인연이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윤재웅 동국대 총장은 “지역 미래불자 육성장학은 동국대학교에만 있는 유일무이한 장학제도로서 이렇게 60회에 이르기까지 지역 사찰로부터의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며 “지속적인 선순환이 이뤄지길 바라며 장학생 여러분들도 모교에 환원할 수 있는 훌륭한 불자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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