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산업, MZ세대 의견 반영 ‘주니어보드’ 8기 출범
태광산업, MZ세대 의견 반영 ‘주니어보드’ 8기 출범
  • 복현명
  • 승인 2024.03.14 09: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성회용(왼쪽 다섯 번째) 태광산업 사장이 주니어보드 8기 구성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태광산업.
성회용(왼쪽 다섯 번째) 태광산업 사장이 주니어보드 8기 구성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태광산업.

[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태광그룹 섬유·석유화학 계열사인 태광산업·대한화섬이 14일 MZ세대 직원들로 구성된 '주니어보드' 8기를 출범했다.

주니어보드는 2017년 처음 출범한 사내 주니어 직원들의 조직이다. 

입사 2년 차 이상, 5년 차 이하 직원들로 구성된다. 조직 문화를 개선하고 직급 간 소통을 강화하는 활동을 해왔다.

이번 8기 주니어보드는 미래 비전을 선제적으로 제안하는 차세대 리더로서의 역할에 방점을 둔다. 

주니어보드는 직접 기획한 아이디어를 CEO에 보고하고 실행할 수 있다. 

동시에 CEO와의 정기 간담회를 통해 임원진과의 소통을 확대한다. 회사 내 최고 의사결정 기구인 경영회의에 참관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

태광산업 관계자는 “MZ세대 직원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사내 혁신에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주니어보드가 회사를 이끌어 갈 차세대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이들의 의견을 존중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태광그룹의 다른 계열사인 티캐스트와 한국케이블텔레콤(KCT), 티시스 등에도 주니어보드가 구성돼 사내 소통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