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샵, 데이터 기반 ‘찾아가는 소싱’ 강화
GS샵, 데이터 기반 ‘찾아가는 소싱’ 강화
  • 권희진
  • 승인 2024.03.18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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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GS샵
사진제공=GS샵

 

[스마트경제] GS샵은 협력사에 직접 제안하는 '찾아가는 소싱'(Outbound Sourcing)을 통해 신규 브랜드 발굴을 확대한다고 18일 밝혔다.

GS샵은 유통 채널 간 경쟁이 심화하고 있는 만큼 단독 상품의 경쟁력이 중요하다고 보고 지난해 7월 찾아가는 소싱을 전담하는 개발 파트를 신설했다.

통상 홈쇼핑 판매 상품은 협력사에서 방송을 먼저 요청해오는 경우가 많지만, 찾아가는 소싱 파트에서는 직접 단독상품을 발굴해 브랜드에 판매를 제안한다.

GS샵은 이런 과정을 통해 주름옷 브랜드 '라플리'(LAPLI)와 컴포트 슈즈 브랜드 '피카딜리'(PICCADILLY)를 새로 선보인다.

라플리는 국내 최대 플리츠 업체인 '플리츠미'가 내놓는 신규 브랜드로 GS샵과 6개월간 협업을 통해 오는 21일 봄·여름 신상품을 출시한다.

다음 달에는 승무원들이 애용하는 신발로 유명한 피카딜리 구두를 방송을 통해 선보일 계획이다.

이소영 브랜드 개발 파트 매니저는 “홈쇼핑이 성장할 때는 찾아오는 상품 가운데 판매할 상품을 선별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했지만 공급 과잉에 유통 채널 간 경쟁이 심화된 지금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 니즈(Needs)를 이해하고 그에 맞는 상품을 발굴해서 제안하는 큐레이션이 중요하다”라며 “팔 수 있는 상품이 아닌 고객이 사고 싶은 상품을 제안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권희진 기자 hjk7736@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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