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12년 연속 피치 신용등급 ‘A+’선정
교보생명, 12년 연속 피치 신용등급 ‘A+’선정
  • 복현명
  • 승인 2024.03.21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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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어난 재무건전성과 리스크 관리 역량 국제적 인정받아
보험이익 창출 능력, 투명한 지배구조도 주목
교보생명 광화문 본사 사옥 전경. 사진=교보생명.
교보생명 광화문 본사 사옥 전경. 사진=교보생명.

[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교보생명이 탄탄한 재무건전성을 바탕으로 업계 최고 수준의 신용등급을 획득했다.

교보생명은 지난 14일 세계 3대 신용평가사 중 하나인 피치(Fitch)로부터 ‘A+(안정적·Stable)’ 신용등급을 획득했다. 

2013년부터 12년째 이 등급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안정적인 재무구조와 리스크 관리 역량을 국제적으로 높이 평가 받은 결과다.

앞서 신용평가사 무디스(Moody’s) 역시 교보생명에 지난해 기준 ‘A1(Stable)’ 신용등급을 부여한 바 있다. 

2015년 이후 9년 연속으로 생명보험업계에서 피치 A+(Stable), 무디스 A1(Stable) 등급을 받은 건 교보생명이 유일하다.

피치는 교보생명 신용등급에 대한 근거로 ▲탄탄한 자본력 ▲지속적인 보험 이익 창출 능력 ▲강력한 시장 지위 ▲충분히 관리 가능한 투자 리스크 등을 제시했다.

특히 교보생명에 대해 사업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투명한 지배구조를 갖췄다고 평가했다.

교보생명은 자본 규제 변화와 세계적 기준금리 인상, 환율 변동 등 불확실성이 커지는 금융시장에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경과조치를 적용한 K-ICS 비율은 지난해 3분기 276.6%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교보생명의 신용은 업계 최고 수준일 뿐만 아니라 시중은행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며 “앞으로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와 안정적인 이익을 창출하면서 지속가능한 경영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교보생명은 국내 3대 신용평가사인 한국신용평가, 한국기업평가, 나이스신용평가로부터 보험금 지급능력 최고 등급인 ‘AAA’를 획득한 바 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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