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제] 동서식품은 맥심 인스턴트 커피 병 제품에 시각장애인 소비자를 위한 점자 표기를 도입했다고 25일 밝혔다.
점자 표기가 적용되는 제품은 ▲ 맥심 오리지날 ▲ 맥심 모카골드 ▲ 맥심 디카페인 ▲ 맥심 아라비카 등 맥심 인스턴트 커피 4종이며 제품 패키지 상단에 '맥심 커피'가 점자 문구로 표기된다.
국내 인스턴트 커피 중 패키지에 점자 표기를 적용한 것은 맥심이 최초다.
또 동서식품은 커피 병 라벨을 더욱 제거하기 쉬운 라벨로 교체해 친환경성과 소비자 편의성을 더 높였다.
동서식품은 이달 말부터 점자 표기와 새 라벨을 적용한 제품을 순차적으로 출고한다.
동서식품은 “이번 점자 표기를 포함한 패키지 개선은 시각장애인의 정보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제품의 친환경성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동서식품은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고 친환경 소재 도입 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희진 기자 hjk7736@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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