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식품, 김정수 사내이사 재선임..."소스·맵탱 육성"
삼양식품, 김정수 사내이사 재선임..."소스·맵탱 육성"
  • 권희진
  • 승인 2024.03.28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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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삼양식품
사진제공=삼양식품

 

[스마트경제] 김동찬 삼양식품 대표이사는 28일 "밀양 2공장 증설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하고, 당사의 새로운 캐시카우(수익창출원)로 전략브랜드인 맵탱과 소스사업 부문을 육성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날 성북구 삼양식품빌딩에서 열린 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통해 "올해는 새로운 큰 도약을 위해 기반을 다지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시대적 요구에 따라 식품 사업 전반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보다 건강하고 즐거운 식문화'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삼양식품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조1929억원과 1475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매출 1조원과 영업이익 1000억원을 넘긴 것은 처음으로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이다.

삼양식품은 2023년 사업연도 기준 주당 2100원을 배당하기로 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김정수 부회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했다. 

 

 

권희진 기자 hjk7736@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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