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희망의다리, 서울대 빗물연구센터와 업무협약 진행
(사)희망의다리, 서울대 빗물연구센터와 업무협약 진행
  • 복현명
  • 승인 2024.03.29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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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무영(왼쪽) 서울대학교 빗물센터 대표(명예교수), 김득환 (사)희망의다리 이사장. 사진=한성대.
한무영(왼쪽) 서울대학교 빗물센터 대표(명예교수), 김득환 (사)희망의다리 이사장. 사진=한성대.

[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사단법인 희망의다리가 지난 25일 희망의다리 사무국에서 서울대학교 빗물연구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기후변화, 환경오염 등으로 심각한 물 부족을 겪고 있는 아시아 개발도상국가에서 공동체 기반의 빗물 식수화 사업, UN이 제정한 지속가능개발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인 SDG6(물과 위생)에 빗물을 활용하는 연구와 프로젝트에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특히 이번 협약에서 UN의 Water Action Agenda에 제안돼 SDG6(물과 위생) 해결책으로 세계적으로 큰 호응을 받고 있는 서울대 빗물연구센터의 레인 스쿨 이니셔티브(Rain School Initiative)를 올 하반기 (사)희망의다리가 캄보디아에 개교 예정인 직업학교 시작으로 빗물 식수화 시설 설치, 관리 전문가를 양성할 계획이다.

또한 직업학교에서 캄보디아 청년층을 대상으로 영어, 한국어, 소프트웨어, 뷰티 등 직업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서는 한성대학교와 협력해 교육과정 개발, 교원양성 및 교육훈련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서울대 빗물연구센터는 빗물관리 분야의 세계적 전문가인 한무영 서울대 명예교수에 의해 2003년 설립돼 빗물에 대한 인식 개선과 기술적 연구 등의 활동으로 물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개발도상국과 도서 국가 등에 빗물 식수화 시설을 보급하는 등 국제사회에서 기후 위기 극복에 보탬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

(사)희망의다리는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에서의 사회∙경제적으로 가장 취약한 계층의 소외와 빈곤을 해결하기 위해 설립된 외교부 등록 국제개발협력∙권익옹호, 구호 NGO이다.

한편 한성대는 상반기 중 한무영 서울대 빗물센터 대표를 한성대 퍼스트무버아카데미(First Mover Academy)에 초대해 적정기술을 활용한 개발도상국 지원방안에 대한 강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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