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킴 '정준영 단톡방' 사건 피의자 전환 가능성에, 아버지 사과
로이킴 '정준영 단톡방' 사건 피의자 전환 가능성에, 아버지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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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4.04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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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엑스포츠뉴스
사진=엑스포츠뉴스

[스마트경제] 가수 로이킴이 성관계 불법 촬영과 유포한 혐의로 구속된 가수 정준영의 '단톡방' 멤버였다는 사실이 밝혀진 가운데, 로이킴의 아버지 김홍택 홍익대학교 교수가 수업 중 학생들에게 사과했다는 목격담이 퍼지고 있다.

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로이킴 아버지 강의 하시기 좀 그렇겠다"는 글이 게재됐다. 이에 다른 네티즌은 "안 그래도 수업시간에 사과하셨다. 아버지는 무슨 잘못이냐"며 "다 본인 잘못이라고 하신다. 미안하다고 학생들이랑 별로 교류도 없는데, 심경에 따르면 휴강이 맞는데, 내년에 정년이라 아무리 생각해도 수업하는게 맞다고 학생들한테 미안하다신다"고 밝혔다.

김홍택 전 서울탁주 회장은 현재 홍익대학교에서 건설도시공학부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앞서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로이킴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SBS '8뉴스'는 경찰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로이킴이 조사 과정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전했다. 

로이킴의 소속사 측은 "로이킴은 현재 미국에서 학업 중이다. 빠른 시일 내에 귀국해 조사를 받을 수 있도록 일정을 조율 중이다. 필요한 조사에 성실히 임할 계획"이라고 공식입장을 밝힌 바 있다.

경찰은 로이킴을 소환해 촬영물을 직접 촬영하거나 유포한 행위가 있는지에 대해 확인할 예정이다. 

 

스마트경제 뉴스편집팀 smart@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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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호 2019-04-04 10:19:43
확실히 조사해서 진상규명해라 이참에 이런건 뭐 봐줘서도 솜방망이 처벌 해서도 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