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비트 압수수색에도 꿋꿋한 가상화폐...관련주는 하락세
업비트 압수수색에도 꿋꿋한 가상화폐...관련주는 하락세
  • 백종모
  • 승인 2018.05.14 15: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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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업비트 앱
사진=업비트 앱

 

검찰의 '업비트' 수사에도 가상화폐 투자 열기는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그러나 가상 화폐 관련주는 그 충격을 피해 가지 못했다.

14일 빗썸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가상화폐 비트코인은 전날보다 3.60% 오른 975만3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더리움은 7.67%, 리플은 8.22%, 비트코인 캐시는 1.51% 올랐다. 

반면 가상 화폐주 관련주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33분 카카오는 코스닥시장에서 전일보다 3.84% 내린 11만2500원에 거래 중이다.

 

사진=빗썸거래소 홈페이지
사진=빗썸거래소 홈페이지

 

같은 시각 우리기술투자(-8.14%), 에이티넘인베스트(-7.82%),  디지탈옵틱(-6.81%), 옴니텔(-4.2%), 대성창투(-3.8%), SBI핀테크솔루션즈(-3.79%), SBI인베스트먼트(-0.67%) 등 가상화폐 관련주들 대부분이 하락세다.

앞서 검찰은 지난 11일 업비트가 가상화폐를 보유하지 않으면서 전산상으로 있는 것처럼 '허위 충전'해 투자자를 속인 혐의(사기·사전자기록등위작행사)가 있다고 보고 압수수색을 했다.

서울 남부지검 금융조사 2부(정대정 부장검사)는 10일과 11일 양 일간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업비트 본사를 압수 수색해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회계 장부 등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업비트는 가상통화를 보유하지 않으면서 전산상으로는 보유한 것처럼 꾸며 투자자를 속인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 이석우 대표가 이 같은 불법 행위에 가담했는지 여부 등도 조사할 예정이다. 

업비트는 11일 홈페이지를 통해 "검찰 조사를 받고 있으며, 이에 성실히 임하고 있다"고 이용자들에게 고지했다. 사이트는 여전히 운영 중이다.

백종모 기자 phanta@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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