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코웨이, 3분기 실적 '역대 최대'... "4분기도 지속 성장"
웅진코웨이, 3분기 실적 '역대 최대'... "4분기도 지속 성장"
  • 권희진
  • 승인 2019.10.29 17: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마트경제] 웅진코웨이가 올 3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웅진코웨이는 29일 공시를 통해 올 3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3.4% 성장한 7596억 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6%, 17.4% 증가한 1403억 원, 1107억 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모두 역대 분기를 통틀어 최대치이다.

이 회사는 올 3분기 호실적의 배경으로 ▲국내 및 해외 렌탈 판매 호조 ▲해외 사업의 고 성장 지속 ▲성공적 해약률 관리 등을 꼽았다.

웅진코웨이는 국내 및 해외 렌탈 판매 부문에서 전년 동기 대비 15.1% 증가한 52만 대의 렌탈 판매량을 기록해 역대 3분기 중 최대 렌탈 판매량을 올렸다.

올 3분기 해외 사업 매출액은 해외 법인 매출 지속 성장과 해외 거래선 다각화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3% 급증한 1849억 원을 기록했다.

특히, 주요 해외 법인인 말레이시아 법인과 미국 법인의 높은 성장세가 돋보였다. 말레이시아 법인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4.7% 증가한 1336억 원이다.

또한 미국 법인의 3분기 매출액은 관리 계정 증가에 따른 방판 매출 증가 및 공기청정기 시판 판매 호조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6.3% 증가한 225억 원을 나타냈다.

웅진코웨이는 혁신 신제품 출시와 B2B(기업 간 거래)•B2G(정부기관 거래) 판매 확대 및 시판 채널 강화, 인도네시아 법인 판매 개시 등 다양한 전략을 바탕으로 4분기에도 긍정적 성장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안지용 웅진코웨이 대표이사는 “이번 3분기 주요 실적 지표 모두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며 환경가전 렌탈 시장 1위 기업으로서 저력은 물론 굳건한 시장 지배력을 확인했다”라며 “4분기에도 혁신 신제품 출시, 인도네시아 법인 렌탈 판매 개시가 예정되어 있어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