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발레단 이재우, 자가격리 중 특강 논란→"깊이 반성" 사과
국립발레단 이재우, 자가격리 중 특강 논란→"깊이 반성" 사과
  • 스마트경제
  • 승인 2020.03.06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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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국립발레단

 

[스마트경제] 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 이재우가 자가격리 기간 중 사설학원 특강을 진행해 논란이 된 가운데, 직접 사과문을 남겼다. 

이재우는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번 '국립발레단 자체 자가격리 중 사설 학원 특강'과 관련된 모든 논란에 대해 올바르지 못한 판단과 행동으로 국민 여러분들께 물의를 일으킨 점 송구스럽고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 점 충분히 숙지하고 자숙하며 깊이 반성하겠다"며 "다시 한번 깊은 사과 말씀드린다"고 전했다.

국립발레단은 지난 2월 14일과 15일 양일간 대구 오페라하우스에서 '백조의 호수'를 공연했다. 이후 대구 지역 코로나19 확진자수가 급증했고, 국립발레단은 예정된 공연을 취소했다. 더불어 24일부터 28일까지 자체적으로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이재우는 지난달 22일과 29일 한 사설 학원에서 특강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강일 모두 국립발레단 지정 자가격리 기간에는 포함되지 않지만, 코로나19 잠복기를 고려했을 때 부적절한 행동이었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국립발레단은 앞서 발레리노 나대한이 자가격리 기간 중 일본 여행을 다녀온 사실이 알려지며 한 차례 몸살을 앓았다.  

국립발레단 측은 나대한 논란 당시 "내부 절차를 거쳐 해당 단원에 대한 징계 등 엄중한 조치를 취하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스마트경제 뉴스편집팀 press@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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