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트아크 대기열 문제에 개그맨 김기열 사과… "같은 '기열'이라 죄송합니다"
로스트아크 대기열 문제에 개그맨 김기열 사과… "같은 '기열'이라 죄송합니다"
  • 뉴스편집팀
  • 승인 2018.11.23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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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트아크 대기열이 과도한 문제에 대해 개그맨 김기열이 사과했다 / 사진=스마트경제DB
로스트아크 대기열이 과도한 문제에 대해 개그맨 김기열이 사과했다 / 사진=스마트경제DB

 

[스마트경제] 개그맨 김기열이 로스트아크 대기열 문제에 대해 뜬금 없이 사과했다.

김기열은 19일 트위치 개인 방송 중 '지긋지긋한 기열이형… 조금이라도 빠르게 대기열 타는 법'이라는 로스트아크 관련 게시물을 보더니, "로스트아크 대기열 때문에 저에게 자꾸 항의하시는 분들이 있다. 오늘 사과문을 쓰고 방송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김기열은 배틀그라운드, 먹방 등의 개인 방송을 하는 스트리머로 활동 중이다.

로스트아크 대기열이 과도한 문제에 대해 개그맨 김기열이 사과했다 / 사진=김기열 개인방송 중
로스트아크 대기열이 과도한 문제에 대해 개그맨 김기열이 사과했다 / 사진=김기열 개인방송 중

그는 사과문을 남기기 위해 커뮤니티사이트 '김기열 마이너 갤러리'에 방문했다.

김기열 마이너 갤러리에는 "기열이 형 장난해? (로스트아크) 대기열이 1만4천 명이니 사과하세요", "로스트아크 대기열 니가 채웠냐?"는 등의 글이 올라와 있었다. 

이에 김기열은 "이건 나와 상관없지 않으냐. 왜 써야 하는지 모르겠지만 사과문을 쓰겠다"고 답했다.

그는 김기열 마이너 갤러리에 "대기열 관련 사과드립니다"는 글을 방송 중 작성했다.

사과문에서 김기열은 "제가 왜 사과를 해야 되는지는 모르겠는데, 일단 같은 기열이니까 사과드립니다"며 "나는 로스트아크를 하지 않지만, 많은 분이 불편하셨다고 하니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로스트아크 대기열이 과도한 문제에 대해 개그맨 김기열이 사과했다 / 사진=김기열 개인방송 중
로스트아크 대기열이 과도한 문제에 대해 개그맨 김기열이 사과했다 / 사진=김기열 개인방송 중

그는 "커뮤니티에서 '기열'을 검색해보니 전부 '머기열(대기열)'만 나오고, 화들이 잔뜩 나셨더라. 화 좀 푸시면 좋겠다. 미안합니다"라고 덧붙였다.

방송에서 사과문을 발표하던 김기열은 레몬을 먹으며 억지 눈물을 쥐어짰다. 시청자들의 요청에 따라 정장 상의를 입고 나와 사과문을 낭독했다.

한편 최근 국내에서 오픈 베타 서비스를 시작한 MMOPRG 로스트아크는 국내에서의 인기와 더불어, 중국 및 해외 각지에서 VPN 등을 통한 접속이 몰리면서 게임 서버 입장 전 대기열 인원수가 과도하게 늘어나 이용자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스마트경제 뉴스편집팀 press@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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