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비치, 럭셔리 라인 ‘뉴오더’ 출시… 中 시장 본격 공략
비디비치, 럭셔리 라인 ‘뉴오더’ 출시… 中 시장 본격 공략
  • 양세정
  • 승인 2018.12.13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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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비치가 새롭게 출시하는 럭셔리 스킨케어 라인 '뉴오더'. 사진=신세계인터내셔날
비디비치가 새롭게 출시하는 럭셔리 스킨케어 라인 '뉴오더'. 사진=신세계인터내셔날

[스마트경제] 신세계인터내셔날(코스메틱부문 대표 이길한) 프리미엄 코스메틱 브랜드 비디비치(VIDIVICI)가 최상위 스킨케어 라인 ‘뉴오더(New Order)’를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뉴오더는 기존 비디비치 제품보다 약 2배가량 가격이 높은 고가의 라인으로 최근 성장세가 높은 럭셔리 화장품 시장을 공략했다.

BNK투자증권이 리포트에 인용한 로레알 조사 자료에 따르면, 2017년 글로벌 화장품 시장은 전년 대비 4~5% 성장한 반면 럭셔리 스킨케어 시장은 전년 대비 12% 성장했다. 또한 리포트는 향후 중국인 관광객 성장에 힘입어 럭셔리 화장품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중국 시장에서 프리미엄 브랜드로 자리 잡으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비디비치의 이미지를 이용해 럭셔리 화장품을 좋아하는 중국 고객층을 본격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실제로 비디비치는 중국 고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으면서 올해 매출이 작년보다 5배 이상 증가한 1200억원을 넘어설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뉴오더는 피부에 새로운 질서를 잡아준다는 콘셉트로 개발됐으며, 비디비치의 현대적이고 세련된 이미지를 더욱 고급스럽게 표현했다. 바쁜 현대 여성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피부에 즉각적으로 효능이 나타날 수 있도록 고기능에 초점을 맞췄다. 

동양 고유의 피부 정화 비법과 연꽃 추출물을 통한 생기 부여, 비타민 복합체가 주는 영양 공급 등의 효능을 과학적으로 조합해 피부를 맑고 건강하게 가꿔주는 것이 특징으로 토너, 세럼, 크림, 에센스 등 6가지 제품으로 구성된다. 비디비치는 각 성분이 가장 효과적으로 발현되는 포뮬라 개발과 이를 안정적으로 담아내는 패키지 디자인에 2년 이상 공을 들였다.

신세계인터내셔날 비디비치 담당자는 “럭셔리 화장품 시장이 전 세계적으로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며, "비디비치가 프리미엄 브랜드로서 중국에서 성공을 거두고 있기 때문에 뉴오더의 빠른 시장 안착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양세정 기자 underthes22@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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