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 인천 청라국제도시 소재 ‘하나글로벌캠퍼스’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로 제공
하나금융그룹, 인천 청라국제도시 소재 ‘하나글로벌캠퍼스’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로 제공
  • 복현명
  • 승인 2020.12.16 12: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로나19 재확산에 의한 병상 부족 문제 해결 위해 인천 청라 소재 그룹 연수원 지원
원룸 형태 총 216실 제공으로 무증상, 경증 환자들을 위한 치료센터로 활용
하나금융그룹이 그룹 연수원인 ‘하나글로벌캠퍼스’를 코로나19 치료를 위한 생활치료센터로 긴급 제공한다. 사진=하나금융그룹

[스마트경제 복현명 기자] 하나금융그룹이 그룹 연수원인 ‘하나글로벌캠퍼스’를 코로나19 치료를 위한 생활치료센터로 긴급 제공한다.

‘하나글로벌캠퍼스’는 인천 청라국제도시 소재 하나드림타운 내에 조성된 그룹 인재 육성 연수 시설이다. 상암월드컵경기장의 약 5배에 달하는 17만6107㎡(약 5만3000평 규모)로 조성된 국내 최대 규모의 연수 시설이다.

하나금융그룹은 ‘하나글로벌캠퍼스’내 욕실을 갖춘 원룸 형태의 총 216실 전부를 코로나19 재확산에 의한 병상 부족 문제를 겪는 환자들에게 긴급 제공, 무증상, 경증 환자들이 머물며 치료를 받게 될 예정이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수도권 지역의 병상 부족 사태 해결을 위한 연수원 제공을 비롯해 어려운 시기에 공동체에 도움과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적극적으로 펼쳐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10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저소득 소외계층, 사회복지시설 지원 성금 100억원을 전달한 바 있다.

또한 관계사인 하나은행은 전 영업점에 ‘코로나19 금융지원 전담창구’를 운영 중으로 코로나19로 인해 피해를 입은 중견·중소기업·개인사업자에 대해 업체당 최대 5억원까지 긴급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기존 대출의 만기, 분할상환 도래 시 원금상환 없이 최장 1년까지 상환 유예하고 최대 1.3%포인트의 금리 감면 혜택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금융지원에 나서고 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