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2월 이후 최고가
[스마트경제] 서울의 평균 주택가격이 처음으로 8억원을 넘겼다.
2일 KB국민은행 리브부동산이 발표한 월간KB주택시장동향 시계열 자료에 따르면 2월 서울의 주택 종합 평균 매매가격은 8억975만원으로 전월(7억9741만원)보다 1234만원 오르며 처음 8억원을 넘겼다. KB국민은행이 해당 통계를 발표하기 시작한 2008년 12월 이후 최고 가격이다.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 평균 가격이 10억8192만원으로 전달(10억6108만원) 대비 2084만원 올랐, 단독주택은 9억1339만원으로 276만원 상승했다. 연립주택은 3억2387만원으로 180만원 올랐다.
지난달 전국의 아파트 평균 전셋값은 처음 3억원을 돌파했다.
서울의 평균 주택 전셋값은 4억4522만원으로 전월 대비 620만원 올랐고, 아파트 평균 전셋값은 5억9829만원으로 6억원에 육박한다.
수도권의 경우 아파트 중위 전셋값이 4억738만원으로 처음으로 4억원을 웃돌았다. 중위가격은 표본주택을 가격순으로 나열했을 때 중간에 있는 값이다.
이동욱 기자 d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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