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복도 안 지났는데"... 대형마트, 이른 추석 채비
"말복도 안 지났는데"... 대형마트, 이른 추석 채비
  • 권희진
  • 승인 2021.07.27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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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홈플러스 29일부터 선물세트 예약판매
농협유통 내달 2일·이마트 5일부터...상품군 다채
사진제공=롯데마트
사진제공=롯데마트

 

[스마트경제] 추석이 두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대형마트들이 선물세트 사전 예약 판매에 들어간다.

2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는 오는 29일부터 9월 8일까지 전 점포와 롯데마트몰에서 추석 선물세트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예약 대상 품목은 작년 추석보다 20%가량 늘어난 900여개다.

롯데마트는 코로나19 장기화 속에 고가의 선물세트 수요가 클 것으로 보고 프리미엄 선물세트를 작년보다 15% 늘렸다.

친환경 트렌드를 반영해 전 패키지를 종이로 제작한 선물세트부터 비건 트렌드에 맞춘 비건 선물세트까지 상품 종류도 다양화했다.

예약 구매 시 행사카드로 결제하면 최대 150만원의 상품권과 최대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홈플러스는 오는 29일부터 9월 9일까지 오프라인 매장에서 추석 선물세트 예약 판매를 한다.

1만∼2만원대 실속형부터 10만원 이상 프리미엄 선물세트까지 총 478개 상품이 예약 대상이다.

행사카드로 결제하거나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일 경우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온라인 예약판매는 내달 2일부터 시작한다. 손세정제 '라이온 아이깨끗해 세트 레몬향' 세트 등을 온라인 단독으로 선보인다.

예약 판매 기간에 온라인 단독으로 10만원 이상 구매할 경우 10% 할인 쿠폰을, 100만원 이상 구매 시 마일리지 10만 포인트를 되돌려준다.

이창수 홈플러스 트레이드마케팅총괄이사는 “예년 대비 열흘 빨라진 추석을 준비하는 고객들을 위해 산지 농가, 제조 협력사와 협업해 다채로운 상품을 마련했다”며 “다가오는 추석에 대면 혹은 비대면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려는 고객들에게 합리적인 가격과 다양한 프로모션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마트는 내달 5일부터 선물세트를 예약 판매할 계획이다.

농협 하나로마트를 운영하는 농협유통은 양재·창동·전주점 등 전 매장에서 내달 2일부터 9월 5일까지 추석 선물세트를 사전 예약 할인 판매한다. 선물세트를 최대 39% 할인된 가격에 구매하려면 행사카드(농협∙국민∙삼성∙하나∙롯데∙씨티∙전북은행)로 결제하면 된다. 행사 카드로 결제 시 구매 금액에 따라 농산물 상품권을 최대 300만 원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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