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제] 신생 인디 게임개발사 모래노리소프트는 지난 12월 출시한 ‘아일렛 온라인’ 안드로이드 정식 버전에 이어 오는 12일부터 아일렛 온라인 PC 버전을 정식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아일렛 온라인은 플랫폼에 상관없이 플레이어가 동일한 캐릭터로 서로 다른 플랫폼을 오가며 플레이가 가능한 MMORPG가 됐다. 모래노리소프트는 추후에도 IOS를 비롯해 더 많은 플랫폼을 지원할 예정이며 현재 서비스중인 유저데이터는 계속 유지된다고 전했다.
복셀기반의 Sand box형 MMORPG인 아일렛 온라인은 월드를 이루는 블록들과 재료를 모아 다양한 아이템을 제작하고 블록을 쌓아 실시간으로 지형을 자유롭게 변형시키는 것이 가능한 게임이다. 월드 안에서 수면욕, 식욕, 번식욕 등의 욕망을 가진 NPC들과 유저들이 서로 공생하며 살아가는 테마의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다른 플레이어들의 입장이 가능한 자신만의 맵을 꾸밀 수 있으며 설치물과 아이템들의 자유로운 염색으로 다양한 개성표현이 가능하다. 낚시로 얻은 물고기와 장식물을 수조에 넣어 어항을 꾸밀 수도 있다. 기후, 날씨 시스템의 도입으로 색다른 경험의 농사시스템을 지원하며 번식할 때 드물게 태어나는 피부색이 다른 돌연변이를 얻기 위한 동물 농장을 만들 수도 있다.
모바일 버전은 무료로 플레이가 가능하지만 PC버전은 유료인 만큼 PC버전은 구매가격에 상응하는 캐쉬를 무료로 지급하고 있으며 모바일 버전에서는 지원하지 않는 자신만의 로컬 서버를 생성하여 운영할 수 있고 창조모드도 가능하다. 또 액자에 이미지를 넣는 것은 물론, TV아이템을 통해 영상을 시청하거나 웹서핑도 가능하다.
한승주 기자 sjhan0108@dailysmart.co.kr
